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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석】충청권, 휘발유.경유. LPG 가격이 어디가 비싸고 싼가.

신수용 대기자 | 기사입력 2019/04/14 [13:05]

【분석】충청권, 휘발유.경유. LPG 가격이 어디가 비싸고 싼가.

신수용 대기자 | 입력 : 2019/04/14 [13:05]

[세종경제=신수용 대기자]전국 주유소의 유가가 오름세인 가운데 충청권 4개시.도 가운데 휘발유.경유.LPG 가격은 충북이 높은 반면  휘발유.경유가격은 충남이, LPG 가격은 대전이 각각 낮았다.

 14일 한국석유공사의 유가정보를 제공하는 오피넷(www.opinet.co.kr) 을 <세종경제신문>이 분석한 결과 휘발유가격은 ℓ당 전국은 1417.45원으로 전날보다 0.75원 올랐다.

 충청권에서 휘발유가격은 충북이 가장 높아 ℓ당 1422.63원으로 전국 평균 가격보다 무려 5.18원이나 비쌌다.

▲ [사진=KBS켑처]

 이어 세종의 휘발유 가격이 1417.45원으로 전국평균가격과 같았으며,대전 1415.24원이고,충남은 1413.87으로 충북에 비해 ℓ당 8.76원이 높았다.

충청권에서 휘발유 가격이 제일 싼 곳은 충남아산 대광주유소로,  ℓ당 1329원으로 충북에 비해 93.63원이나 차이가 났다.

다음은 서산 자연주유소(1348원), 충남서천마산주유소(1355원), 서천 한산농협주유소(1355원)였다.

충청권에서 경유가격도 지역에 따라 큰 격차가 있다.

경유가격은 전국가격이   ℓ당 1311.55원인데 반해 충북은 경유가격이  ℓ당 1316.59원으로 5.04원이나 비쌌다.

이어 세종이   ℓ당  1314.75으로 전국평균가격을 웃돌았으나 대전은  1310.07원이며, 충남은 1309.07원으로 충북보다 7.52원이나 쌌다.

충청권에서 경유를 가장싸게 파는 쥬유소는 충남 서산 자연주유소로, 충남 서산 자연쥬유소는    ℓ당 1228원으로  충북지역 경유가격보다 무려 88.59원이나 쌌다.

▲ [사진=오피넷 켑처]

다음으로 충남 아산대광주유소(1229원), 충남 논산 신성에너지(1249원), 논산중앙주유소(1249원)였다.

전국의  LPG 가격은  ℓ당 796.35원이었으나 충청권 4개 지역 평균가격은  전국 평균가격을 상회했다.

충청권내  LPG 가격은 충북이 809.28원으로 전국의 평균가격보다 무려 12.93이나 비쌌다.

이어 세종이 ℓ당 807.28원,충남은 802.95원이며 대전은  801.08로 충북보다 ℓ당 8.2원이 저렴했다.

충청권내 LPG 가격이 제일 싼 곳은 ℓ당 충남 당진 SK행복충전 효성LPG충전소와 충남 아산 25시 LPG충전소, 아산 엘피지 충전소등 3곳으로 ℓ당 716원으로 충북평균가격에 비해 무려 93.28원이나 낮았다.

이어 충남아산 39아산주유소가  ℓ당 718원으로 값이 싼 주유소로 꼽혔다.

▶그러나 다음 달 유가 상승을 부추길 요인이 안팎으로 몰리면서 휘발윳값 급등 우려가 커지고 있다.
오는 5월부터 유류세 인하 폭이 7%로 절반가량 떨어지는데다, 국제유가 상승 조짐도 심상치 않다는 것이다.

▲ [사진=KBS켑처]

유류세 인하 폭이 현행 15%에서 다음 달부터 7%로 줄면서 직접적 상승 요인이 되기 때문이다.

소비자 입장에선 애초 계획대로 아예 인하 정책이 끝나는 것보다는 부담이 덜하지만, 인하 폭 축소로 다음 달 7일부터 휘발유는 1ℓ에 65원, 경유는 1ℓ에 46원 상승할 전만이다.
국제 유가 상승 흐름도 불안하다.
 

미국은 작년에 이란산 원유 수입에 제재를 가하면서 한국을 비롯한 8개 나라에는 한시적 예외를 인정했으나 내달까지 이 예외 조치를 연장할지를 결정해야 한다.

한국이 예외국으로 다시 인정받더라도 그 대신 허용 수입량은 줄게 될 전망이다.
OPEC(석유수출국기구)은 6월 말까지 하루평균 산유량 120만 배럴을 줄이기로 합의한 가운데 하루

평균 원유 130만 배럴을 생산하는 리비아에서 내전으로 국제유가 상승을 부채질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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