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에서 개최되는 MLB 2014 시즌 개막전!!
무명초 | 입력 : 2014/03/14 [09:25]
바야흐로 야구의 계절이 돌아왔습니다. 국내 프로야구 시범경기가 오늘부터 시작되었으며, 미국 프로야구 메이저 리그(이하 MLB) 의 경우에는 벌써 2주 전부터 시범 경기가 시작되어 각 팀마다 겨우내 가다듬은 실력들을 점검하고 있습니다. 국내 프로야구에서 갈고 닦은 실력으로 미국에 진출하여 지난 해 14승 8패라는 호성적으로 무리없이 MLB에 적응하고 있는 류현진 선수가 두번째 시즌을 기다리며 하루하루 정규시즌을 향한 준비를 차분하게 진행하고 있다는 소식과 함께, 금년에 처음으로 MLB에 진출한 윤석민 선수가 볼티모어 오리올스 소속으로 이번 달 16일 뉴욕 양키스와의 시범 경기에 등판하기로 확정되었다는 소식도 전해오고 있습니다. 또한 지난 해 신시내티 레즈의 1번 타자로 우수한 성적을 기록한 한국인 유일의 MLB 타자인 추신수선수도 금년 시즌 텍사스 레인져스로 소속팀을 옮긴 이후 최근의 시범 경기에서 컨디션을 끌어 올리고 있다고 하며, 시카고 커브스의 임창용 선수도 시범 경기에서 엔트리 잔류를 위해 열심히 노력하고 있다고 하니 금년엔 MLB 경기에서 우리나라 출신의 선수가 여러 명 국내 팬들을 즐겁게 해주리라는 기대가 매우 큽니다. MLB 사무국에서는 프로야구의 세계화를 위하여 프로야구 월드컵으로 일컬어지는 WBC( 월드베이스볼 클래식) 대회를 4년에 한 번씩 개최하여 이미 3번의 대회를 치른 바 있으며, MLB 시즌 개막전을 해외에서 시작하는 경우도 빈번한데, 금년에는 류현진 선수의 소속팀인 LA다저스와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벡스가 호주의 시드니 크리켓 그라운드에서 이달 22일과 23일 이틀간 열리게 되었으며, 두 번째 경기의 선발투수가 류현진 선수로 낙점 되었다는 반가운 소식 입니다. 호주에서는 세미프로팀 위주의 프로야구 리그가 있으며 국내 프로야구팀인 한화이글스에서 은퇴했던 구대성선수가 최고령선수로 활약하고 있기도 합니다. 여러 가지 흥미로운 기록과 소설이나 영화보다 더욱 극적인 프로야구. 특히, 세계 최고의 프로야구 무대라 할 수 있는 MLB에서 펼쳐지는 국내 출신 선수들의 활약을 지켜보는 것은 일상생활의 활기를 돋구는 영양제 역할을 톡톡히하고 있는 것 입니다. 이러한 최고 수준의 MLB경기를 보다 흥미롭게 즐기려면 내가 좋아하는 선수가 소속되어 있는 리그 명칭이나 상대해야 할 팀의 명칭이나 그라운드 명칭 정도는 알고 본다면 더욱 즐거우리라 봅니다. 해서 MLB 소속 30개 구단의 명칭과 홈그라운드 명칭을 남겨놓으니 관심있는 분들께서는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모든 야구팬들과 함께 2014 MLB에서의 국내 출신 선수들의 활약을 기대하며 개인적으로는 LA 다져스팀 소속인 좌완 투수 류현진 선수의 2년차 활약을 눈여겨보려 합니다. 내셔널 리그 어메리칸 리그(지명타지제도를 채택) 서부 지구 LA 다저스(다저스타디움) 오클랜드 어슬레틱스(콜로세움스타디움)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벡스(체이스필드) 텍사스 레인저스(레인저스볼파크) 로라도 로키스(쿠어스필드) LA 에인절스(엔젤스타디움) 샌디에이고 파드레스(펫코파크) 시애틀 마리너스(세이코프필드)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ATNT파크) 휴스톤 애스트로스(마닛메이드파크) 중부 지구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부시스타디움) 디트로이트 타이거스(코메리카파크) 피츠버그 파이어리츠(PNC파크) 클리브랜드 인디언스(프로그레시브필드) 신시내티 레즈(그레이트아메리칸볼파크) 켄자스시티 로열스(코프먼스타디움) 밀워키 브루어스(밀러파크) 미네소타 트윈스(타킷필드) 시카고 컵스(리글리필드) 시카고 화이트삭스(U.S.셀룰러필드) 동부 지구 애틀란타 브레이브스(터너필드) 보스톤 레드삭스(펜웨이파크) 워싱턴 내셔널스(내셔널스파크) 볼티모어 오리올스(오리올파크) 필라델피아 필리스(시티즌스뱅크파크) 템파베이 레이스(트로피카나필드) 뉴욕 메츠(씨티필드) 뉴욕 양키스(양키스타디움) 마이애미 마린스(마린스파크) 토론토 블루제이스(로저스센타)
* 상기의 팀 순서는 2013시즌 각 리그내 지구별 팀 성적순입니다. ** 한 가지 더 사족을 붙인다면, MLB에서 19년동안 활약하며 통산 218승을 하고 2013년 은퇴한 양키스의 좌완투수 앤디 페티드 선수는 아쉽게도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팀에게만 승리 기록이 없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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