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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현진 선수 호주에서 시즌 첫 승을 거두다!!

5회까지 2안타 1볼넷 무실점으로 호투~~

무명초 | 기사입력 2014/03/25 [17:07]

류현진 선수 호주에서 시즌 첫 승을 거두다!!

5회까지 2안타 1볼넷 무실점으로 호투~~

무명초 | 입력 : 2014/03/25 [17:07]

2014년 3월 23일 오전 11시(한국시간) 호주의 시드니 크리켓 그라운드에서 역사적인 메이저리그 경기가 있었으니, 바로 한국 출신의 좌완투수 류현진선수가 홈 팀인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벡스전에 선발로 등판하여 5회까지 2안타 1볼넷 무실점으로 역투하여 시즌 첫 승을 거두었던 것입니다.

지난 시즌 류현진에게 유난히 강한 면모를 보인 애리조나의 강타자 폴 골드슈미츠 선수에게 2루타를 맞고 구원 투수인 9번 타자 조쉬 콜멘터에게 볼넷을 허용한 것이 조금 아쉬웁기는 하지만 메이저리그 팀 가운데에서도 강타선을 자랑하는 애리조나를 상대로 호투한 점은 금년 류현진 선수의 활약을 더욱 기대할 수 있도록 했다고 할 수 있겠습니다.

이번 메이저리그의 호주시리즈는 미국 본토에서 벗어나 벌어진 7번째 개막시리즈이며 장소로는 네번째입니다. 역사상 첫 번째 해외시리즈는 1999년 멕시코의 몬테레이에서 있었으며 그 후 2001년도에 푸에르토리코 산후안에서 한 차례 있었고 2000년, 2004년, 2008년, 2012년 네 번에 걸쳐 일본에서 열렸던 적이 있었는데, 이번 호주 시리즈는 프로야구의 저변을 확대코자하는 MLB사무국의 노력의 일환으로 1914년도 1월 3일 호주에서 있었던 시카고 화이트삭스(당시 명칭은 시삭스)와 뉴욕 자이언츠의 시범경기(당시 시삭스가 5:4 로 승리) 100주년을 기념하는 행사이기도 하였던 것입니다.

이런한 이유에서 이번 호주에서의 개막시리즈는 여러가지 의미가 있는 경기였다고 할 수 있는 것이며 LA다저스의 에이스이며 미국 프로야구 최고의 투수이고 전년도 사이영 상에 빛나는 클레이튼 커쇼에 이어 두번째 선발투수로 등판하여 호투한 류현진 선수의 멋진 활약이 국내팬으로서 매우 즐거운 일이 아닐 수 없습니다.

더욱이 LA다저스 역사상 개막 1, 2차전을 좌 투수가 선발로 등판하여 연이어 승리한 것은 처음이라고 하니(브루클린 다저스 시절인 1952년에 한 차례 있었지만 ) 이 또한 흥미로운 기록임이 분명하다 하겠습니다.

2013년 미국 프로야구 데뷔 첫 시즌을 14승 8패로 마감하면서 아쉬운 점이 하나 있었다면, 8패 가운데 2패를 애리조나에게 당한 것이었는데, 이번에 시원하게 이겨냈으니 2014년의 활약을 기대해 봄직하다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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