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논산계룡교육청, 이중언어말하기 실력 뽐내요!- 다문화가정 학생 대상 이중언어말하기 지역 예선대회 개최[세종경제=권오헌 기자] 충남 논산계룡교육지원청(교육장 유미선)은 지난 23일 교육지원청에서 다문화 학생의 언어 재능을 조기에 발굴하고 이중언어 의사소통 능력 향상을 위해 다문화가정 학생들을 대상으로 ‘2019 논산계룡 이중언어말하기’ 지역 예선대회를 개최했다. 이 대회는 다문화가정 학생들이 이중 언어 능력을 발휘할 기회를 제공해 의사소통 능력 향상에 따른 긍정적인 자아정체감을 형성하고 더 나아가서는 다문화가정 학생들의 이중 언어 능력을 조기 발굴하여 글로벌인재로 육성하고자 하는 취지다. 러시아어 외 3개 국어 8명의 초등학생이 참가한 이번 대회는 꿈을 향한 도전, 즐거웠던 베트남 여행 등 다양한 주제로 발표가 진행됐으며, 자신이 준비해 온 이야기를 우선 한국어로 발표한 뒤 동일한 내용을 부모 모국어로 이어서 발표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대회에 참석한 한 학생은 “많은 사람들 앞에서 발표하게 되니 자신감이 생겼고, 발표를 준비하면서 부모님 나라에 대해 다시한번 생각해볼 수 있는 소중한 기회였다”고 소감을 말했다. 논산계룡교육지원청 관계자는 “이번 행사를 통해 다문화 학생들의 꿈과 재능을 응원하며 부모의 모국과 우리 사회를 연결해 주는 글로벌리더로 성장하여 국가의 큰 자산이 될 수 있도록 앞으로도 함께할 것”이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세종경제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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