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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근호 일상칼럼】자동차 레이싱(FOMULA a) 뉴욕대회에 가다

조근호 변호사( 대전지검 전 검사장.부산고검 전 검사장 | 기사입력 2019/07/30 [11:38]

【조근호 일상칼럼】자동차 레이싱(FOMULA a) 뉴욕대회에 가다

조근호 변호사( 대전지검 전 검사장.부산고검 전 검사장 | 입력 : 2019/07/30 [11:38]
​조근호 변호사( 대전지검 전 검사장.부산고검 전 검사장 전법무연수원장)​
​조근호 변호사( 대전지검 전 검사장.부산고검 전 검사장 전법무연수원장)​

저는 지지난주 일요일 뉴욕에 있었습니다. 뉴욕시간으로 2019년 7월 14일 일요일 오전 10시, 한국시간으로 2019년 7월 14일 일요일 오후 11시. 물리적 시차는 13시간. 그런데 역사적 시차는 얼마나 될까요?

7월 1일 일본 정부가 반도체 소재 3대 품목에 대한 한국 수출 규제 발표를 한 지 2주가 흘렀습니다. 그 시각 제가 가입한 단톡방에는 이 문제에 대한 전문가의 글들이 속속 올라오고 있었습니다. 대한민국은 대일청구권 문제로 몸살을 앓던 1965년으로 돌아간 느낌입니다.

그런데 저는 그 시각, 뉴욕시간 일요일 오전 10시 뉴욕 브루클린 스트리트 서킷에서 열린 FORMULA E Chapmpionship Season 5(2018-2019 시즌)의 마지막 경기를 관람하러 가 있었습니다.

FORMULA E는 명칭에서도 알 수 있듯 FORMULA ONE의 전기자동차 버전입니다. 이 대회는 2014년 9월 베이징 대회를 시작으로 5년째 이어 오고 있습니다. 2018-2019 시즌은 2018년 12월 사우디아라비아를 시작으로 2019년 7월 뉴욕까지 12개국에서 13번 레이싱이 열렸습니다. 뉴욕에서 두 번 대회를 하여 13번이 되었습니다.

개최국을 보면 사우디아라비아, 모로코, 칠레, 멕시코, 홍콩, 중국, 이태리, 프랑스, 모나코, 독일, 스위스, 미국 등 5개 대륙이 다 망라되어 있습니다.

FORMULA E는 현재 5살이고 FORMULA ONE은 70세입니다. 그러니 늦둥이 손자뻘입니다. FORMULA ONE이 21개국인데 비해 5년 만에 FORMULA E는 12개국으로 확장되었으니 그 성장 속도가 대단합니다. 아마도 전기자동차라는 시대 흐름에 잘 편승한 때문일 것입니다.

저는 FORMULA E KOREA 나준 본부장의 안내로 경주용 자동차 차고를 방문하는 특혜를 누렸습니다. 방문한 팀은 현재 1위를 달리고 있는 Jean-Éric Vergne 선수가 소속된 Techeetah Formula E Team이었습니다. 그런데 놀랍게도 이 팀의 소유자는 중국 사람이었습니다.

저는 이 선수가 얼마나 유명한지 잘 몰랐습니다. 그저 현재 1위라니까 같이 사진을 찍었고, 그 선수가 타는 경주용 자동차 옆에 서서 포즈를 취했습니다. 그러다가 살짝 자동차를 만지게 되었습니다. 마케팅 책임자가 놀라 주의를 주며 '자신도 절대 만지지 않는다'라고 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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