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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문화제 성공 일군 공로자는 과연 누구?

권오헌 기자 | 기사입력 2019/09/06 [10:16]

청소년문화제 성공 일군 공로자는 과연 누구?

권오헌 기자 | 입력 : 2019/09/06 [10:16]
청소년정상회의에서 만난 양상희, 김혜지 주무관, 정은숙 청소년팀장, 김영덕 주무관이 마지막 청소년문화제를 위해 청소년과 시민들에게 하트를 선물하고 있다. / 권오헌 기자
청소년정상회의에서 만난 양상희, 김혜지 주무관, 정은숙 청소년팀장, 김영덕 주무관이 마지막 청소년문화제를 위해 청소년과 시민들에게 하트를 선물하고 있다. / 권오헌 기자

지난달 31일 성황리에 막을 내린 제14회 논산시청소년문화제를 빛나게 한 진정한 숨은 공로자가 뒤늦게 화두에 올라 주목받고 있다.

논산시는 지난달 23일~31일 9일간 열린 청소년문화제는 지난달 31일 국민체육센터에서 열린 ‘함께 만드는 논산의 미래’를 주제로 청소년정상회의를 마지막으로 ‘제14회 논산시 청소년 문화제’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청소년문화제는 △청소년 K-POP 경연대회 △문화유산사랑 발표대회 △역사 골든벨 △청소년연극제 △청소년국악제 △초·중·고 그림·글짓기 공모전 등의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개막식부터 공연을 관람한 관객까지 9일간 약 5천여 명이 ‘청소년문화제’를 즐겼으며, 청소년정상회의까지 많은 청소년들과 시민들이 함께해 청소년축제 분위기를 만끽했다.

‘청소년문화제’의 성공적인 개최는 청소년들을 향한 청소년들의 뜨거운 열정이 있었기 때문이었다. 뿐만 아니라 무대 뒤편에서 물심양면 ‘청소년문화제’를 도운 이들의 존재를 빼놓을 수 없다.

9일 간의 축제기간 동안 현장을 누비며 청소년문화제를 성공으로 이끈 논산시평생교육과 청소년팀 정은숙 팀장과 양상희, 김영덕, 김혜지 주무관 4인방이 그 주인공이다.

마치 친 남매처럼 우애가 깊은 이들은 온종일 청소년문화제 축제장을 돌아다니며 학생들의 리허설, 관람객 질서 유지 등 굵은 땀방울을 흘렸지만 힘든 내색한번 하지 않았다.

오히려 이들은 청소년문화제 기간 내내 입가에 미소가 그칠 줄 몰랐고 너무도 행복해 보였다.

축제기획에서 가장 중요한 건 ‘관람객에 대한 배려’다. 청소년이 어떤 콘텐츠에 관심을 갖는가를 먼저 파악하는 게 축제기획의 시작이라는 것. “‘청소년이 주인공’이라는 주제를 한번도 바꾸지 않았다. 청소년문화제는 청소년이 자유롭게 참여할 수 있는 길을 열어줘야 한다. 그래야 지역청소년의 관심도가 높아질 수 있기 때문이다.

정은숙 청소년팀장은 “‘청소년문화제’는 많은 사람들의 노력과 헌신으로 완성된 축제”라며, “더위에 지칠 법도 했지만 많은 청소년들에게 추억과 열정 그리고 희망을 주겠다는 공통된 목표가 있었다. 다시 한 번 ‘청소년문화제’의 성공 개최에 힘써준 모든 분들께 감사하다. 내년 개최 예정인 ‘청소년문화제’에서도 더욱 큰 홍보와 기획으로 청소년들에게 열정을 선물할 수  있도록 계속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이어, “‘목적의식’을 분명히 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사실 목적만 확실하다면 청소년문화제는 많을수록 좋다. 때로는 학업에 지친 스트레스와 피로를 문화제를 통해 풀어내는 것도 있기 때문이다. 축제가 많다고만 하는 것은 결국 볼 만한 축제가 없다는 얘기도 된다. 진정성을 갖춘 청소년문화제가 모이다 보면 문화가 풍성해지고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양질의 청소년문화제도 탄생하리라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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