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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회】허남영 의원, 계룡시 미래에 대한 분명한 비전을 제시해야.-. 허남영 의원 9일 임시회 5분 발언-. 계룡시 공직자에 대한 지적-. 최홍묵 계룡시장에 공직자 사기 및 세계군문화옉스포 대한 제안 등[세종경제=권오헌 기자]계룡시의회 허남영 의원은 9일 열린 제137회 임시회 본회의장에서 “계룡시! 흥하는 도시가 되어야 하지 않겠습니까?”에 대해 5분 자유 발언했다. 허남영 의원은 “임시회의가 시작되기 바로 전에, 저는 역사적 배경으로 세계 도시들의 흥망성쇠를 분석하여 현재 우리가 살아가고 있는 도시들이 앞으로 나아가야 할 방향을 제시한 책을 매우 흥미롭게 읽었다.”며, “행간의 많은 부분들까지 공감하는 가운데 과연 우리 계룡시는 ‘흥하는 도시’인가? 아니면, ‘그렇지 않은 도시’인가를 깊이 고민하게 되어 오늘 이 자리에 서게 되었다.”고 강조했다. 또한, “계룡산과 두계천이 어우러지는 천혜의 비경은 조물주가 만들어 주었다.”며, “이러한 자연환경 속에서 계룡시는 인구 13만 규모의 세계적인 국방도시를 목표로 육·해·공 3군 본부가 위치한 ‘살기 좋은 도시’, ‘도약하는 도시’, ‘매력 있는 도시’를 지향하면서 2003년 9월에 개청되었다.”고 말했다. 허 의원은 “16년이 지난 계룡시는 지금 어디쯤 가고 있을까요? 지금까지 계룡시의 지도자들은 어떤 미래 비전을 제시해왔고, 또 얼마나 많은 희망을 주고 있을까요? 요즈음 이루어지고 있는 우리시의 상황은 희망이 아니라 실망에 가깝다.”고 피력했다. 이어, “계룡시에 대한 외부기관의 평가들이 하위에 랭크(rank)되면서, 우리들은 금년부터 “새롭게 잘해보자”고 다져왔다. 그러나, 비리 관련 시공무원이 연이어 구속되면서 계룡시의 이미지가 크게 실추되으며, 계룡 시민들도 실망이 매우 커져 있다.“고 말했다. 허 의원은 5분 발언을 통해 계룡시 공무원에 대해 “△“도대체 얼마나 기강이 해이해졌으면 현 시장 임기 중 사무관이 연이어 그렇게 될 수 있느냐?”, △“공무원을 지휘․감독해야하는 최고지도자는 어찌 반성의 말 한마디가 없는 것이냐?”, △“다시는 재발되지 말아야 할 대책은 강구하고 있는 것이냐?”, △“집행부를 견제해야 할 시의회는 공무원의 부정부패에 대한 성명서 하나 없고, 어찌 시정 질문 하나도 없이 침묵하고 있는 것이냐?” 라며 차가운 눈길로 원성이 높아져 있습니다. 그런가 하면, 계룡시의 공무원들 사기도 땅에 떨어져 있어, 업무 효율성이 극도로 저하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또한, 허남영 의원은 “●해당부서의 문제점을 정확하게 파악하여 확실하게 조치한 후, 재발방지를 위한 대책을 강구하여 공표함으로써 모든 시민분들의 걱정을 덜어드려야 한다. ●계룡시 공무원들의 사기 진작을 위한 다양한 방법을 착안하여 실행. 시스템을 바로 잡아놓고 신바람을 불어넣어야 한다. ●계룡시의 최대과제인 ‘2020계룡세계軍문화엑스포의 성공적 개최’는 무슨 일이 있어도 차질 없이 준비되어야 한다.”고 최홍묵 시장에게 제안했다. 허남영 의원은 마지막으로 “하나로 단결하여 천신만고 끝에 얻어낸, 매우 의미 있고 전무후무일 수 있는 세계군문화엑스포행사이다.”라며, “이제 시간이 그리 많지 않습니다. 우리 모두는 엑스포 개최의 취지와 목적을 분명히 알고, 본 대회가 역사에 길이길이 남아 계룡시가 ‘흥하는 도시’로 도약하는 계기로 삼는데 우리 모두의 고귀한 책무임을 한시도 잊지 말아야 하며, 원대한 목표를 향하여 나아가는 과정에 너와 내가 따로 있어서는 안 될 것이다.”라고 거듭 강조했다. <저작권자 ⓒ 세종경제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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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남영의원, 계룡시의회, 계룡세계군문화엑스포, 계룡산, 두계천, 국방도시계룡, 5분자유발언, 공무원부정부패 관련기사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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