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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인이 좋아하는 대통령은? 선수는? 가수는? 탤런트는? 기업인은?좋아하는 대통령 노무현>박정희> 김대중 순운동선수 손흥민·류현진...가수 방탄소년단·장윤정탤런트 최불암·김혜자...기업인 정주영·이재용 순충청인이 가장 좋아하는 대통령은 노무현 전 대통령과 박정희 전 대통령이며, 제일 좋아하는 선수는 축구 선수 손흥민과 야구 선수 류현진 이라는 조사가 나왔다. 또, 충청인이 가장 좋아하는 가수는 방탄소년단과 장윤정이고, 탤런트는 최불암·김혜자, 영화배우로는 송강호·마동석, 방송예능인으로 유재석·강호동으로 조사됐다. 여론조사 전문기관인 한국갤럽이 지난 5월 9~25일까지 전국의 13세 이상 남녀 1,700명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95% 신뢰수준에 표본오차 ±2.4%p)결과 충청권에서 이같이 나왔다. ◇ 충청인은 1948년 초대에서 3대까지 역임한 이승만 대통령부터 현직 문재인 대통령에 이르기까지 전·현직 대통령은 총 12명중에 가장좋아하는 대통령으로 노무현 40%(전국 32%) 박정희17%(전국 23%), 김대중11%(전국 11%),문재인 4%(전국 9%), 박근혜3%(전국 3%)순이었디. 충청 23%(전국 18%)은 특별히 좋아하는 대통령이 없다고 답했는데, 저연령일수록 그런 사람이 많았다. 한국 갤럽은 “이는 한국인이 가장 좋아하는 역대 대통령의 추이가 2004년 박정희(48%) → 2014/2019년 노무현(32%)으로 변한 것”이라면서 “ 10대부터 40대까지는 노무현, 50대 이상에서는 박정희 선호현상이 뚜렸다”고 분석했다. 그런면서 “지난 2004년에는 한국인의 절반(48%)이 박정희 대통령을 가장 좋아한다고 답했고, 당시 재임 중이던 노무현 대통령 선호도는 7%였다”라며 “2014년에는 박정희 대통령 선호도가 28%로 감소했고, 노무현 대통령은 32%로 증가했으며 당시 재임 중이던 박근혜 대통령은 5%였다.”고 설명했다. ◇ 충청인에게 성별이나 생존 여부와 상관없이 물은 결과(자유응답) 종아하는 선수에 대해 물은 결과(자유응답) 손흥민30%(전국 35%), 류현진23%(전국 14%), 김연아12%(전국 12%), 박지성8%(전국 8%), 추신수1%(전국 2.5%), 박찬호 2%(1.8%)순이었다. 갤럽은 “손흥민은 현재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의 강팀 토트넘 홋스퍼 FC의 핵심 멤버로, 빠른 돌파력과 양발을 자유자재로 한 강력한 슈팅을 지닌 선수다. 대한민국 국가대표로 나선 2018년 러시아월드컵에서는 세계 랭킹 1위인 독일과의 대전을 승리로 이끌었다"라면서", 와일드카드로 출전한 아시안게임에서는 팀의 금메달 획득에 기여했는데 당시 그의 병역 면제 여부는 국내외 팬들의 큰 관심사가 되기도 했다. 소속 팀 복귀 후 지금까지 절정의 기량을 과시하며 현재 EPL 최고의 공격수 중 한 명으로 불린다. 대부분의 응답자 특성에서 가장 좋아하는 선수로 꼽았다”라고 말했다. 또한 “ LA 다저스의 '코리안 몬스터' 류현진은 2015년 어깨 수술로 인한 2년 공백 후 성공적으로 복귀했다. 특히 올해는 아시아 선수 최초로 메이저리그 평균자책점 1위에 올라 미국 진출 이후 최고의 기록을 거뒀다”라며 “그는 박찬호·김병현 등과 달리 한국프로야구(KBO리그)를 거쳐 메이저리그로 진출한 최초의 선수며, 특유의 친근한 이미지로도 많은 팬들을 확보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 충청인들이 가장 좋아하는 가수는 방탄소년단 10%(전국 9.6%),장윤정 8%(전국 6.8%), 나훈아6%(4.6%),아이유4%(전국 3.5%), 조용필1%(전국 3.4%), 이선희5%(전국 2.6%), 태진아2%(전국 2.3%), 이미자'1%(전국 2.3%)였다. 한국 갤럽은 “ 팝의 상징으로 세계 음악계의 새 역사를 쓰고 있는 보이 그룹 방탄소년단은 2018년 5월 정규 3집 이어 “ 나훈아·조용필·태진아·이미자는 2004/2014/2019년 모두 좋아하는 가수 10위 안에 들었고, 장윤정·아이유·이선희·이승철은 2014년에 이어 이번에도 10위권에 이름을 올렸다. 좋아하는 가수 상위권에는 한두 곡만으로 반짝인기를 누리기보다 장기간 꾸준히 자신의 노래 세계를 일궈온 가수들이 많았다”고 분석했다. ◇ 충청인에게 가장 좋아하는 탤런트를 물은 결과(자유응답) 최불암7%(전국 5.4%), 김혜자5%(전국 4.2%), 박보검6%(전국 3.6%), 공유3%(전국3.0%), 송혜교4%(전국 3.0%), 이순재3%(2.9%), 고두심4%(전국 2.7%), 최수종2%(전국 2.5%), 송중기4%(1.7%), 전지현4%(1.5%) 순으로 나타났다. 한국갤럽은 “좋아하는 탤런트는 상위 10명 각각의 선호도 차이가 크지 않고 전체 합도 30%에 그쳐, 특정인에 인기가 집중되지 않음을 보여준다. 또한, 다른 분야에 비해 조사 시기 즈음 출연작 여부와 배역에 따라 선호도 변동 폭이 비교적 큰 편이라는 점을 유념할 필요가 있다. 과거 조사에서도 비슷한 경향을 보였다”고 해석했다. 그러면서“ 최불암은 2014년 SBS 드라마 <기분 좋은 날>을 끝으로 연기를 중단했지만, KBS1 <한국인의 밥상> 진행자로 매주 목요일 시청자를 만나고 있다. 김혜자는 올해 초 JTBC 드라마 <눈이 부시게>에서 알츠하이머 환자로 분해 명불허전 연기력을 선보였다”고 했다. 구체적으로 “ 최불암, 김혜자, 이순재, 고두심은 고연령일수록 좋아하며, 박보검은 저연령일수록 더 인기다. 한편 남성이 좋아하는 탤런트 상위 5명은 최불암, 이순재, 송혜교, 최수종, 고두심 순이며, 여성은 김혜자, 박보검, 공유, 최불암, 고두심 순으로 성별 차이를 보였다”고 했다. ◇충청인이 가장 좋아하는 영화배우는(자유응답) 송강호7%(전국 10.1%), 마동석9%(전국 6.0%), 안성기11%(전국 5.8%), 하정우'0%(5.1%), 정우성4%(전국 4.8%), 이병헌4%(전국3.8%), 황정민5%(전국 3.3%), 유해진4 %(전국 3.1%), 장동건3%(3.0%), 신성일4%(전국 2.5%) 순으로 나타났다. 송강호는 <설국열차> <관상> <변호인>의 잇단 성공으로 2013년 한 해 2천 만 관객 동원 기록을 세웠고, 이후 <사도>(2015), <밀정>(2016), <택시운전사>(2017), <마약왕>(2018) 등을 통해 인상적인 인물을 연기해왔다. 이번 조사는 <기생충>의 칸 수상 직전인 2019년 5월에 이뤄졌지만, 유일하게 두 자릿수 선호도를 기록하며 1위에 올라 그에 대한 팬들의 신뢰를 짐작게 했다. '마블리'란 애칭으로 불리는 마동석은 <신과 함께> <부산행> <범죄도시> 등 흥행작 외 저예산 영화나 드라마에도 꾸준히 출연하는 대표적 다작(多作) 배우다. 한국갤럽이 매년 말 발표하는 '올해를 빛낸 인물' 영화배우 부문에서는 2016년 처음으로 10위 안에 이름을 올렸고, 2017년 2위, 2018년 1위를 차지하는 등 최근 몇 년간 인기 급상승했다. 오는 2020년 11월 개봉 예정 마블 영화 <이터널즈> 주연을 맡아 할리우드로 진출한다. ◇ 충청인이 좋아하는 예능방송인·코미디언은(자유응답) 유재석41%(전국 29%), 강호동(전국 12%), 박나래8%(전국 10%), 신동엽4%(전국5%), 이영자1%(전국 5%), 이경규4%(전국 4%), 이수근3%(전국 3%)순이다., 갤럽은 “1위 유재석은 10대부터 50대까지 가장 좋아하는 예능방송인·코미디언으로 꼽혔고, 선호도 면에서도 2위 강호동을 크게 앞서 여전히 독보적 위치에 있음을 보여주었다”라며 “. 한국갤럽 '올해의 예능방송인·코미디언(2017년까지는 '코미디언·개그맨')' 부문에서는 2007년부터 2009년까지 1위, 2010년과 2011년 잠시 2위로 물러났다가 2012년부터 2018년까지 7년 연속 1위를 차지했다. 그의 대표작 <무한도전>은 2018년 막을 내렸지만, 이후 지상파와 비지상파를 넘나들며 새로운 프로그램에 도전 중이다”이라고 설명했다.이어 “강호동은 <해피선데이-1박2일>(KBS2), <황금어장-무릎팍도사>(MBC) 등으로 2010년까지 유재석과 함께 양대 국민MC로 군림했으며, 2010년에는 유재석을 뒤로하고 올해의 코미디언·개그맨 1위에 오른 바 있다. 2011년 잠정 은퇴했다가 2012년 복귀, 2013년부터 작년까지 6년 연속 5위권에 들었다. 강호동은 특히 60대 이상에서 사랑받으며, 최근 출연작 중에서는 <신서유기> <신서유기 외전 강식당> <아는 형님> 등이 인기를 끌었다”라고 덧붙였다. ◇ 좋아하는 기업인은(자유응답) 현대그룹 창업자 정주영22%(전국 24%), 삼성전자 회장 이건희11%(전국15%), 삼성전자 부회장 이재용15%(6%), 삼성그룹 창업자 이병철2%(전국 4%), 전 LG그룹 회장 구본무1%(전국 4%), 유한양행 창업자 유일한2%(전국 3%), 현대자동차그룹 회장 정몽구0%(2%), 아산재단 이사장 정몽준1%(전국 1.1%), SK그룹 회장 최태원1%(전국 1.0%), LG그룹 회장 '구광모1%(전국 0.9%) 순으로 나타났다. 한국갤럽 “상위 11명 중 현대·삼성가(家) 일원이 각각 세 명, LG가 두 명이다. 정주영·이병철·유일한·김우중 등 네 명이 창업자며, 이재용·구광모 등 재벌 3세 경영인이 처음으로 상위권에 포함됐다”라고 했다.“갤럽은 또 ” 2004년과 2014년 선호 기업인 1~3위는 이건희-정주영-이병철 순이었는데, 이번에는 정주영-이건희-이재용 순으로 바뀌었다. 특히 2001년 작고한 정주영 회장 선호도가 2004년 15%, 2014년 20%, 2019년 24%로 상승해 여전히 그의 리더십을 그리워하는 사람이 많은 것으로 보인다. 연령별 선호도를 보면 정주영은 고연령일수록(10대 8%; 60대+ 36%), 이재용은 10·20대(10%)에서 상대적으로 높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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