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낙연 국무총리의 친동생인 이계연 삼환기업 대표이사가 대표직을 사임했다. 18일 삼환기업에 따르면 이 대표가 이날 모회사인 SM그룹의 우오현 회장에게 사의를 표명했으며 우 회장이 이를 받아들였다고 밝혔다. 이 총리의 친동생인 이 전 대표는 한화손해보험 상무, 전남신용보증재단 이사장 등을 거쳐 지난해 6월 법정관리를 졸업한 삼환기업 대표이사로 취임했다. 그는 두 차례 법정관리에 들어간 삼환기업의 경영을 정상화하는 등 수완을 발휘했지만, 이 총리의 동생이라는 이유로 구설에 오르기도 했다. 또 최근 우오현 회장이 육군 모 사단의 명예사단장이라는 이유로 군복을 입고 장병들을 열병한 사실이 알려지며 SM그룹이 논란에 휩싸이기도 했다. <저작권자 ⓒ 세종경제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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