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증권 PB, 투자 아이디어 찾기 위해 '지구 반 바퀴'‘글로벌 PB 연구단’ 美·中·싱가포르 탐방...이달만 3만 km 이동현지 제휴 증권사, 글로벌 기업 방문해 치열하게 투자연구 진행삼성증권(대표 장석훈)이 60여명의 우수한 PB들을 선발해 구성한 ‘글로벌 PB 연구단’을 미국, 중국, 싱가포르 등 해외 유망투자 지역의 대표 기업들에 보내 투자연구를 진행중이라고 밝혔다. ‘글로벌 PB 연구단’은 PB들의 글로벌 역량 강화를 위해 삼성증권에서 고객들의 투자 비중이 높은 해외 주요 거점 지역에 우수 직원을 선발하여 연수를 보내는 프로그램이다. 선발된 삼성증권의 우수 직원 60여명은 지난 4일 미국 샌프란시스코를 시작으로 중국 심천, 싱가포르 등에서 해외 투자 연수를 진행중이며, 이를 위해 이달만 해도 3만km 이상의 거리를 이동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지구 한 바퀴가 4만km 정도임을 감안할 때, 지구 반 바퀴를 넘는 거리에 해당한다. 지난 11월 4일 미국 실리콘밸리, 샌프란시스코 등 서부지역 기업 탐방을 진행한 ‘글로벌 PB 연구단’은 이어 2박 3일간의 일정으로 중국 현지 제휴 증권사인 중신 증권과 함께 텐센트, 순풍홀딩스 등을 방문했다. 또, 20일부터는 싱가포르를 찾아 싱가포르 거래소, 싱가포르 은행, 글로벌 운용사인 파트너스 그룹과 칼라일 등을 방문했다. 싱가포르를 탐방중인 삼성증권 SNI호텔신라 조혜진WM은 “대외 상황이 여전히 불확실한 상황에서 현장의 경영상황을 직접 마주하며 투자전략의 윤곽을 잡을 수 있었다”며, “글로벌 IR담당자들과의 미팅을 통해 현지 기업들의 생생한 투자 포인트를 직접 확인할 수 있어 유익했다”고 말했다. 삼성증권 ‘글로벌 PB 연구단’의 활동은 지난 2016년 시작됐으며, 현재까지 총 400여명의 PB들이 7개 국가를 직접 방문해 투자연구를 진행한 바 있다. <저작권자 ⓒ 세종경제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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