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경도서관은 1994년 개관한 시설로 80,853권, 비도서 18,646권의 도서를 소장하고 있다. 그간 연 방문인원이 3만 명을 기록하는 등 지역의 독서문화 활성화에 기여도가 높은 장소였다. 하지만 개관 이후 이렇다 할 시설개선이 이뤄진 적이 없어 이에 대한 요구가 꾸준히 제기돼 왔다. 조용훈 의원은 27일 평생교육과 행정사무감사에서 “강경도서관 강경읍 (구)청사부지인 현 도서관 부지에 도서관으로 활용하여 1994년 12월 개관하였다."며, "강경도서관은 25년이 넘어가고 있지만 시설 개선 공사가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아 이용객들에게 불편함을 주고 있다.”며 지적했다. 또한, “노후하고 협소했던 기존 건물의 재건축과 리모델링을 통해 보다 나은 독서 문화 정보서비스를 제공하고, 성별, 연령별, 계층별 도서관 서비스의 전문성을 살리기 위해 가족 이용자들을 위해 시민들과 장애인이 공정하고 열린 서비스를 제공 받을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기울려 달라.”고 당부했다. 조영경 평생교육과장은 “강경도서관은 지난 4월 내진 성능 평가 D등급 판정으로 인한 보강 공사와 탄소섬유 및 전단벽 설치를 통한 내력 보강 공사가 요구 된다. 강경도서관은 지난 6월 2019년 2차 추가경정예산 4억을 편성하였으며, 7월에는 강경도서관 내진기능 보강공사 설계용역 착수, 8월에는 예산부족으로 설계용역을 일시 중지했다.”고 말했다. 이어, “지난 9월 2019년 3차 예산 상정(부족액 1억원)예산 확보시 중지된 설계용역 및 내진기능 보강공사를 시행할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그동안 강경도서관은 2017년 1층 리모델링 공사, 2018년 2~3층 리모델링 공사를 실시하였으며, 앞으로, 강경도서관 시설 정비공사, 지하 리모델링 공사를 시행할 예정이다. 한편, 논산시는 건축안전, 소방 등 관련법령과 예산을 고려해 구체적인 공사범위를 조정해나갈 방침이다. <저작권자 ⓒ 세종경제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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