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경재=권오헌 기자]계룡시의회 허남영 의원은 13일 오전 10시 본지와 인터뷰를 통해 ‘경자년을 맞이하여 희망찬 새해를 맞이며’라는 말로 2020년 한해 계획을 밝혔다. 허남영 의원은 “우리는 지금 회색빛 4차원의 세계로 들어가고 있는 것이 아닌가?"라는 생각이다.”라며, “뭔가 복잡하여 이해하기 힘들거나 미스터리한 상황을 접할 때 우리는 흔히 4차원이라거나 고차원적이란 말을 사용하곤 하는데 요즈음 일어나는 내 주변의 상황을 이렇게 표현하고 싶다.”라고 말했다. 또한, “2018 평창올림픽을 계기로 한반도가 금방 통일이 되고 평화가 꽃을 피울 것이란 환상 속으로 빠져들게 하면서 여기까지 온 연말에 나흘씩이나 이어진 북한노동당전원회의의 분위기와 일부의 발표를 보면서 모골이 송연해짐을 느끼지 않을 수 없기 때문이다.”라며, “극단적으로 쪼개어진 국민들이 함께 치루어야 하는 4.15총선, 국민화합과 삶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는 경제지표들의 하향화 지속은 더욱 그런 생각을 더하게 만든다.”고 강조했다. 허 의원은 “이런 상황 속에서 우리 계룡시는 세계 최초로 시행될 ‘2020계룡세계군문화엑스포’의 성공적 개최라는 세계사적 사명감을 요구받는 해이다.”라며, “신령스러운 계룡산과 굽이굽이 들판을 아우르는 두계천이 조화를 이루는 천혜의 비경을 갖추고 육·해·공 3군 본부가 위치한 우리 계룡시가 세계적인 도농복합도시로 재도약하는 좋은 기회의 해이기도 하다.”며, “본인 또한 이러한 훌륭한 계룡시를 건설하는데 헌신하고자 시작한 초선의원의 기초위에 많은 시민들께서 성원해 주어 재선의원 임무 중반으로 들어서게 되는 새해인 것이다.”라고 말했다. 이어, “금년에 반드시 추진해야 할 사안들에 대하여 스스로 다짐한다는 차원에서 몇 가지를 언급하고 역량을 집중할 것이며 그 결과를 정량적 또는 정성적으로 분석해 볼 생각이다.”라고 밝혔다. 첫째는, “당장 할 수 있고 반드시 해야만 하는 일”이라면 보다 적극적으로 추진하여 완성해야 한다. 전 세계적인 행사인 엑스포 개최 전 계룡시내 주·정차 공간을 전수조사하고 운영 현상을 세밀히 분석하여 수요에 맞는 공간을 확보하고 통합관제센터를 활용한 주·정차 단속 및 안내체계를 실효성 있게 구축한 후, 강력하고 지속적으로 시행하여 체질화되도록 해야 한다. 이는 허 의원이 지난 2016년부터 꾸준히 추진해 온 나대지를 활용한 나눔 주차장 확보 등의 일이기도 하다. 그리고 이러한 기초질서 준수 등은 시민의식이 성숙되어야 하고 또 선진 시민의식은 하루아침에 갖춰지는 것이 아니기에 효과적인 교육활동을 강화하여 붐조성을 해야 한다. 둘째는, “언제라도 해야만 하는 일”이라면 모두가 달려들어 확실하게 해내야 한다. 두계리에 흉물스럽게 서 있는 시공 중단 두계삼진 아파트가 그렇다. 충남도와 계룡시, ㈜영빈, 대덕조경, 한국자산신탁이 해야 할 일이다. 모든 관계자들과 긴밀한 협조를 통하여 금년에는 반드시 공사재개를 위한 문제점을 해결해야 한다. 장기 미집행 도시계획시설 토지매입도 마찬가지다. 이로써 2020계룡세계군문화엑스포를 계기로 선진적 시민의식이 고양되고 주위환경이 잘 정비되어 깨끗하고 쾌적한 환경속에서 세계적 기업인 이케아가 들어오고 계룡을 사랑하는 더 많은 시민들이 몰려와 명실공히 세계속의 계룡시가 되도록 하는 발판이 되는 한해가 되도록 나름의 노력을 다할 것을 다짐해 본다. 허남영 의원은 금년에 추진해야 할 사항들을 이루기 위해 시민과 소통하고 더 나은 계룡의 발전과 2020계룡세계군문화엑스포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시민과 의회 그리고 공직자들이 하나가 되어 역사에 기록될 수 있는 엑스포가 될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해 주길 당부했다. <저작권자 ⓒ 세종경제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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