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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첫 입법수장출신 정세균 총리 임명동의안 가결

신수용 대기자 | 기사입력 2020/01/13 [23:00]

【속보】첫 입법수장출신 정세균 총리 임명동의안 가결

신수용 대기자 | 입력 : 2020/01/13 [23:00]

[세종경제= 신수용 대기자]정세균 국무총리 후보자에 대한 임명동의안이 13일 오후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 지난해 12월 17일 총리로 지명된지  28일만이다.  
   
정 후보자 임명동의안은 문희상 국회의장이  직권상정, 이날 오후 국회 본회의에서 무기명 투표로 진행, 재석 278명 중 찬성 164명, 반대 109명, 기권 1명, 무효 4명으로 가결됐다. 

정세균 총리후보자가 13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본회의에 참석해 임명동의안 투표를 마친 의원들과 인사를 나누고 있다. [사진=네이버이미지 켑처]
정세균 총리후보자가 13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본회의에 참석해 임명동의안 투표를 마친 의원들과 인사를 나누고 있다. [사진=네이버이미지 켑처]

 

재석 기준 찬성률은 58.9%였다.  자유한국당·새로운보수당을 제외한 범여권 5당(더불어민주당·바른미래당·대안신당·정의당·민주평화당)의 공조로 과반 득표가 이뤄졌다.   

앞서 국회 정 후보자 인사청문특별위원회는 지난 7일부터 8일까지 양일간 진행됐지만 자유한국당의 반대로 인사청문경과보고서를 채택하지 못했다.


당초 인준안 직권상정에 반발했던 한국당의 표결 보이콧이 예상됐으나 의총을 열어 한국당이 표결에 동참하기로 하면서 원내 정당 모두 인준 표결에 참여하게 됐다.  
      
인사청문특위 소속 한국당 김상훈·주호영·김현아 의원 등은 표결에 앞서  기자회견을 열고 “(전직) 국회의장을 국무총리로 임명하는 것은 헌법상 삼권분립 취지에 반한다”며 “문 대통령이 정 후보자에 대한 지명을 즉각 철회하거나, 정 후보자가 자진 사퇴하는 것이 국민을 위한 바른 자세”라고 주장했다. 

정 후보자 임명동의안 통과와 함께 이낙연 총리도 당으로 복귀해 본격적인 총선 레이스에 뛰어들 전망이다. 

이 총리는 최근 서울 종로구의 아파트를 전세 계약을 하는 등 서울 종로에서의 총선 출마를 위한 사전 작업에 들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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