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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산국악협회 독재 언제까지 갈꼬?

"지혜가 필요할 때... 투명한 운영과 임원 선출로 원성 막아야"

권오헌 기자 | 기사입력 2020/03/05 [13:50]

논산국악협회 독재 언제까지 갈꼬?

"지혜가 필요할 때... 투명한 운영과 임원 선출로 원성 막아야"

권오헌 기자 | 입력 : 2020/03/05 [13:50]
페이스북 캡쳐
페이스북 캡쳐

최근 SNS상에서 논산국악협회와 문화예술 지원사업에 대한 글이 자주 눈에 띈다.

문화예술은 시민들에게 문화적인 혜택과 지원으로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한 사업이다.

논산국악협회는 A 회장의 18년 장기 집권 속에서 협회 선거도 치르지 않은 채 임원들만의 회의로 통과돼 지속되고 있다.

2019년 지방보조금 총 830만 원을 논산시로부터 받아 지난 2월9일 협회 총회에서 남은 예산을 야유회에 지출했다. 감사 결과를 재무, 감사, 부회장, 회장 직인까지 통과됐다.

야유회에는 협회 회원들의 소수가 참가하자 알고 지내는 지인들까지 버스에 태워 야유회를 진행했다.

협회정관은 과연 존재하는지? 일부 회원을 강제탈퇴 시켜가면서 회원들의 회비내역 통장을 공개하지 않는다.

회원들의 통장 공개를 임원회의 후 결정 한다고 하는 국악협회의 독재는 이제 세대교체를 통해 새로운 국악협회로 거듭나야 할 것이다.

‘박수칠 때 떠나라.’라는 말이 있다. 논산시 일부이긴 하지만 감투를 좋아하는 성향이 많다. 위원회의 위원 조직도 중복된 위원들이 많으며, 거의 대부분 진보적 성향으로 이뤄져 있다.

위원 구성의 원칙이 현 시장의 위촉이 대부분과 추천으로 이뤄져 위원에 응모하고 싶어도 응모 자체를 못하는 경우가 많다.

“윗물이 맑아야 아랫물도 맑다.”는 옛말이 귀하게 여겨진다. 썩은 물에는 물고기가 자랄수 없듯이, 국악협회만의 문제는 아닐 것이다. 지원을 받는 모든 기관과 단체는 사무감사를 통해 투명성을 보여줘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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