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탑정호’의 아름다운 수변길을 지키기 위한 환경정화 및 수중정화 활동에 해병전우회가 나섰다. (사)해병대논산시전우회는 지난달 31일 해병전우회 회원과 가족들이 탑정호 일대에서 수중 정화 작업을 펼쳤다. 정화 작업에 참여한 회원들은 각종 쓰레기가 탑정호 수질오염은 물론 자연환경을 훼손시킬 우려가 높아지자 이를 방지하기 위해 선뜻 정화작업에 나섰다. 이날 환경정비는 보다 깨끗하고 아름다운 탑정호를 만들기 위해 해병대전우회에서 보트와 잠수장비를 동원해 수중과 둔치에 버려진 폐비닐, 플라스틱, 유리 등 쓰레기를 수거했다. 장호진 회장은 “휴일마다 소중한 개인 시간을 내 각종 봉사활동에 솔선수범해 주고 있는 소속 회원들에게 항상 감사하다.”며, “우리가 가진 인적, 물적 자원으로 시민들의 불편한 점들을 해결하고 나아가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데 도움이 돼 해병대로서 큰 긍지와 자부심을 느끼고 있다.”고 말했다. 정화작업을 함께 한 김진호 논산시의회 의장은 “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탑정호 수중정화 활동에 참여해준 해병전우회 회원들에게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시민들이 쾌적한 자연환경을 누릴 수 있도록 꾸준한 활동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오인환 도의원은 “탑정호 수질오염 방지와 깨끗한 자연환경 보존을 위해 협력해 지속적으로 수중정화 봉사활동을 적극 나서고 있는 해병대논산시전우회 회원들에게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논산해병대전우회는 코로나19로 인해 힘들어 하시는 상인들을 위해 논산화지중앙시장을 매주 수요일 방역 봉사를 실시하고 있으며, 매주 토요일에는 어린이놀이터를 방역 및 주변 정화작업도 실시하고 있으며, 지역축제인 딸기축제, 강경젓갈축제에 교통통제 및 축제의 안정을 위해 해마다 지역 축제활동에 숨은 봉사자로 활동하고 있다. 탑정저수지는 충청남도 논산시 부적면 신풍리에 있는 저수지이다. 1941년에 착공하여 1944년에 준공되었으며, 충청남도에서 두 번째로 큰 저수지로서 어족자원이 풍부하다. 깨끗한 수질과 겨울철에도 잘 얼지 않고, 주변의 논산평야 등 대규모 농경지가 위치해 풍부한 먹이로 철새들의 서식에 적당하여 겨울철새들의 월동지로 이용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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