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경제=권오헌 기자]부여군(군수 박정현)이 동남리 향교마을 도시재생 뉴딜사업 추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군에 따르면, 군은 지난달 29일 여성회관에서 부여읍 동남리 향교마을 도시재생 뉴딜사업의 본격적 시작을 앞두고 주민들에게 그 내용을 설명하고 질의 응답하는 주민설명회를 가졌다고 전했다. 군은 그동안 코로나19로 다수의 인원이 모이기 어려워 주민과의 소통이 부족하였으나 본격적 사업을 앞두고 더 이상 미룰 수 없어 이날 오전/오후 2회에 걸쳐 참석자를 안분하여 주민설명회를 개최했다. 동남리 향교마을 도시재생 뉴딜사업은 부여군이 2018년 국토교통부 공모에 선정된 사업으로, 부여읍 동남리 부여향교 주변지역에 주거환경개선, 마을경쟁력 강화, 공동체활성화 등을 추진할 예정이며 총사업비로 133억 4천만원이 2022년까지 투입될 계획이다. 이 사업의 효과로 고도보존육성지구로 관련법에 묶이며 개발이 어려워 낙후되어있던 동남리 주민들의 정주여건이 개선되고, 역량강화사업을 통해 발굴하여 추진되는 마을공동사업은 지역공동체 활성화와 부여의 신성장 동력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설명회에 참석한 주민들은 도시재생사업 중 집수리 지원과 소방도로개설에 많은 관심을 보였다. 군 관계자는 “용역 완료 후 관련 사업들을 신속히 진행하도록 하겠으며, 사업성공을 위해 완료시까지 주민들의 지속적 관심과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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