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구, 서울로봇고에 '메이커 스페이스' 거점센터 만든다
660㎡ 규모 ‘메이커존’ 조성해 교육·전시공간 마련4차 산업혁명 시대 대비 인재 양성
세종경제신문 편집부 | 입력 : 2020/06/15 [12:24]
서울시 강남구가 올 하반기까지 일원동 서울로봇고등학교에 메이커스페이스 거점센터를 조성한다.
15일 강남구에 따르면 메이커스페이스는 로봇·3D프린터 등과 연계한 메이커 교육과 창작 활동이 가능한 공간으로, 이번 서울로봇고 설치는 지난해 12월 개관한 단국소프트웨어고, 대청중, 청담중에 이어 6번째다.
구는 교내 9개의 동아리실을 리모델링해 660㎡ 규모의 ‘메이커존’을 만든다. 교육공간에서는 관내 청소년과 지역주민이 레고․휴머노이드․산업로봇 등 4차 산업 신기술을 체험할 수 있으며, 전시공간도 마련된다.
앞서 구는 민선7기 공약사업인 미래교육 여건 조성을 위해 2018년 12월부터 거점별로 메이커스페이스를 구축하고 있으며, 메이커 교육 확산을 위해 지난달 18일 서울시교육청과 업무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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