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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짜 평화주의자 위선자 문재인"...文 대통령에 신발 던진 시민
"빨갱이 문재인을 자유 대한민국에서 당장 끌어내야 한다" 소리쳐
라영철 기자 | 입력 : 2020/07/16 [19:36]
16일 오후 국회 본관 앞 계단에서 60대 남성이 자신의 신발을 벗어 국회를 방문한 문재인 대통령을 향해 던지며 항의하다 경찰에 체포되는 소동이 벌어졌다. 당시 문 대통령은 국회에서 개원연설을 한 뒤 여야 대표와 환담을 하고 국회의사당을 나서는 길이었다. 이 남성은 문 대통령을 향해 "빨갱이 문재인을 자유 대한민국에서 당장 끌어내야 한다" "문재인을 당장 끌어내라" "가짜 평화주의자 위선자 문재인"이라며 소리를 쳤다.
문 대통령은 신발에 맞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현장에서 해당 남성을 체포해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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