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경제=신수용 대기자] 세종시와 인접한 공주.부여.청양 지역구의 미래통합당 정진석국회의원(5선)이 야당에서는 처음으로 청와대.국회의 세종이전으로한 행정수도완성에 적극 지지하고 나섰다. 청와대와 청와대와 부처를 세종으로 옮겨 행정수도를 완성하기 위한 헌법 개정을 제안했다. 정 의원은 충청도 출신이지만, 김종인 비대위원장과 주호영원내대표의 위헌가능성을 들어 반대하는 입장이나 야권의 중진 가운데 여권의 행정수도 이전 추진에 공개적으로 찬성하고 나선 것은 처음이다. 정 의원은 이날 연합뉴스의 통화에서 "행정수도를 완성하자는 방향성에 동의한다"며 "근본적으로 세종시를 완성하려면 개헌이 이뤄져야 한다"고 피력했다. 정 의원은 "국회에서 개헌을 포함한 이 문제를 공론화하는 데 찬성한다"고 밝혔다. 그는 ‘헌법재판소의 2004년 위헌 결정을 개헌으로 뒤집는 게 먼저라는 것’이라고 말했다고 뉴스는 전했다. 그는 국회의사당의 세종시 이전에 대해서도 "국회의 세종 이전은 개헌 없이 법 개정만으로 가능하다"며 찬성 입장을 보였다. 정 의원은 다만 "지금 여당이 꺼낸 행정수도 얘기는 진정성에 의심이 간다"며 "이게 찰나적으로 논의될 사안은 아니다"고 지적했다. <저작권자 ⓒ 세종경제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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