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일반
'中 코로나19' 확산에 韓 2분기 '수출 증가율' -17% … 22년만에 최저올해 1분기 比 -3.3% 1분기(-1.3%)에 이어 연속 마이너스제조업 생산 증가율 -9%... 57년만에 가장 저조중국발 '코로나19' 확산으로 우리나라 경제가 두 분기 연속 마이너스 성장률을 기록했다. 23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2분기 실질 국내총생산(GDP)에 따르면, 2분기 우리나라 수출 증가률은 무려 16.6%나 급감했다. 직전분기 대비 -3.3%로 집계돼 1분기(-1.3%)에 이어 연속 마이너스를 나타냈다. 이는 외환위기였던 1998년 1분기(-6.8%) 이후 22년 3개월 만에 가장 낮은 성장률이다. 전년도 같은 기간보다는 2.9% 떨어졌고, 1998년 4분기(-3.8%) 이래 최저치를 기록했다. 수출이 급감하면서 기업들의 건설투자와 설비투자도 각각 전분기 대비 1.3%, 2.9% 줄었다. 특히 위기를 맞은 제조업의 생산 증가율은 -9%를 기록해 관련 통계를 작성한 1963년 2분기(-10.4%) 이래 57년 만에 가장 저조한 성적을 기록했다. <저작권자 ⓒ 세종경제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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