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경제=권오헌 기자] 충남 부여군(군수 박정현)이 지역 건강통계를 생산하여 근거 중심의 보건사업을 수행하고자 매년 보건복지부, 질병관리본부와 공동으로 지역사회건강조사를 실시한다. 2020년 지역사회건강조사는 표본가구로 선정된 534가구, 만19세 이상 성인을 대상으로 오는 10월 31일까지 진행된다. 조사방법은 교육받은 조사원 6명이 각 가구를 방문해 노트북을 이용한 1:1 면접조사로 이루어지며, 제3기관의 수시 전화점검을 통해 조사의 신뢰성을 확보하게 된다. 이번 조사는 책임대학으로 선정된 충남대학교(책임교수 이석구)에서 주관하며, 건강행태(흡연, 음주, 식생활, 신체활동, 비만 등), 구강건강, 정신건강, 예방접종 및 검진, 이환, 의료이용 등 개인조사 97개,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 관련 45개 문항으로 구성된 전자조사표(CAPI)를 이용하게 된다. 보건소 관계자는 “지역사회건강조사는 군민의 건강수준을 파악하고 그 동안 추진해온 보건사업의 성과를 가늠해 볼 수 있는 중요한 조사로 ‘가구선정통지서’를 받은 대상가구에서는 발송된 안내문을 읽어보시고 조사원 방문 시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세종경제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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