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경제=권오헌 기자]지난달 29일 민주당 전당대회를 통해 이낙연 새 대표가 선출된 가운데 이날 동시에 치러진 최고위원 선거에서 충청 출신 재선 김종민 의원이 1위로 당선되는 저력을 발휘했다. 5명이 뽑힌 최고위원 선거에서 김 의원은 최종 19.88%의 득표율을 기록했다. 그의 뒤를 이어 2위를 차지한 염태영 수원시장과는 6.65% 포인트까지 격차를 벌이는 등 선전을 펼쳤다. 김종민 최고위원은 “지금은 당선의 기쁨보다, 걱정이 더 크다며, 당장의 코로나 위기는 보건 위기일 뿐 아니라 대한민국 공동체를 흔들 수도 있는 절박한 문제이며, 곧 다가올 경제의 구조적 위기도 심각하다.”고 밝혔다. 이어, “민주당의 새로운 지도부가 중심이 되어 극복해 내겠다.”며, “국민의 지혜를 모아 혁신, 국민의 마음을 모아 통합, 생각이 다른 국민들과도 최선을 다해 소통, 국민 믿고 담대하게 가겠다.”고 강조했다. 또한, “전당대회 기간에 여러 가지 약속을 했다며, 정권재창출, 권력개혁, 민생개혁, 분권발전 반드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민주당 새 지도부는 앞으로 2년간 문재인 대통령 임기 후반기의 집권여당을 이끌게 된다. <저작권자 ⓒ 세종경제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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