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이 새누리당 박상은 의원(65·인천 중-동-옹진) 아들집에서 현금 6억 여원의 뭉칫돈을 발견, 출처를 수사중이다. 인천지검 해운비리특별수사팀(팀장 송인택 1차장)은 최근 박 의원의 아들 집을 압수수색하는 과정에서 현금 6억여 원의 뭉칫돈을 발견했다. 검찰은 또, 박상은 의원이 고문료 명목으로 여러 기업에서 1억 원에 가까운 불법 정치자금을 받은 정황을 포착하고 최근 모래 채취·판매 업체인 S기업 등 4, 5곳을 압수수색한 것으로 확인됐다. 검찰은 조만간 박 의원을 소환조사한 뒤 정치자금법 위반 및 횡령 등의 혐의로 구속영장을 청구할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박상은 의원의 운전사는 박 의원에 차에 실려있던 3천만원을 불법 정치자금이라고 검찰에 신고한 바 있다. <저작권자 ⓒ 세종경제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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