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창극 국무총리 후보자의 후보 자진사퇴 또는 박근혜 대통령의 지명철회가 임박한 가운데 후임총리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정치권에서는 이번에 새로 지명될 총리후보는 정치인 또는 전직 고위관리 중 선택될 것으로 보고 있다. 현재 정치권에서 거명되는 인사는 김문수 전 경기도지사, 이인제 새누리당 의원, 강창희 전 국회의장, 한덕수 한국무역협회회장 등이다. 이가운데 김문수 전 경기지사와 이인제 새누리당 의원은 각각 강한 정치적 성향으로 볼 때 책임총리에 적합한 인물로 거론되고 있으나, 박근혜 대통령의 국정수행에 있어 자칫 불협화음을 낼 가능성도 있어 낙점 여부는 쉽지 않다는 관측도 있다. 또한 강창희 전 국회의장이나 한덕수 한국무역협회회장도 책임총리를 수행하기에는 다소의 문제점이 있는 것으로 정치권에서 보고 있어, 또다시 거명되지 않은 의외의 인물이 지명될 가능성도 점쳐지고 있다. 한편, 박근혜 대통령은 21일 밤 5박6일간의 우즈베키스탄, 카자흐스탄, 투르크메니스탄 등 중앙아시아 3개국 순방을 마치고 성남공항을 통해 귀국했다. <저작권자 ⓒ 세종경제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