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정치민주연합 소속 세종시의원 당선인 9명은 25일 의회 원구성과 관련, 회동을 갖고 임상전 시의원 당선인을 2대 세종시의회 전반기 의장 후보로 추천하기로 합의했다.

또한 제1부의장 후보로는 윤형권 세종시의원 당선인을 추천하기로 했다.

그동안 새정치민주연합 소속 일부 세종시의원 당선인간 이견을 보여 왔던 교육위원장 후보에는 박영송 당선인을 추천하기로 결정했다.

고준일 당선인은 산업건설위원장, 서금택 당선인은 행정복지위원장을 각각 맡기로 합의했다.

새정치민주연합 소속 당선인들은 제2부의장과 운영위원장은 새누리당과 무소속 당선인에 배정하기로 했다.

이에 대해 새누리당 소속 시의원 당선인 5명과 무소속 김정봉 당선인 등은 제2부의장과 2개상임위원장 배정을 요구하고 있어 최종 원구성 합의 결과가 주목된다.

새정치민주엽합과 새누리당 소속 시의원 당선인들은 25일 오후 세종시의회 원구성과 관련, 모임을 갖고 이견을 보이고 있는 상임위원장 배정 문제 등을 논의한다.

차기 세종시의회는 2일 의장단을 선출하고 3일 상임위원장단을 선출할 예정이다.

                                                                                        <뉴스세종 이선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