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대통령은 16일 오후 2시 청와대에서 외교안보장관회의를 주재하고 북한의 장성택 국방위 부위원장 처형 이후의 상황과 우리의 안보 태세를 점검한다. 이날 회의에는 청와대에서 김기춘 비서실장, 김장수 국가안보실장, 주철기 외교안보수석이,정부에서 남재준 국가정보원장, 김관진 국방장관, 유병세 외교장관, 류길재 통일부 장관이 참석한다. 이와 관련 이정현 홍보수석은 15일,“이번 회의에서는 최근 북한 정세에 대한 여러 분석 중심으로 대책이 논의될 것”이라고 밝혔다. 청와대는 최근 장성택 처형을 전후한 북한 상황과 관련해 국가안보실을 중심으로 안보 관련 부처와 긴밀한 협의하에 북한의 동향을 예의 주시해 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