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전국시장군수구청장협의회장에 당선된 황명선 논산시장은 "이제는 중앙의 논리가 아닌 지방의 논리를 통해 미래를 향한 힘찬 발전을 이뤄 나가야 할 것이다"라며 당선 소감을 밝혔다. 이날 황 시장은 서울에서 열린 전국시장군수구청장협의회(전국226개 기초자치단체) 민선7기 3차년도 제1차 공동회장단 회의를 통해 전국시장군수구청장협의회 대표회장에 당선됐다. 이로써 황 신임 대표회장은 전국 226개 기초지방정부를 대표하는 전국시장군수구청장협의회를 새롭게 이끌게 됐다. 황 신임 회장은 당선 소감을 통해 “지방분권과 지방자치 발전이라는 사명감을 갖고 전국 226개 지방정부를 대표하는 자리에 서게 돼 어깨가 매우 무겁다”며, “진정한 지방분권과 자치의 시대를 펼쳐 나갈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지역의 발전을 통한 국가경쟁력 강화, 지방의 근본적인 역량 강화를 위한 지방분권형 헌법 개정 추진 등에 최선의 노력을 다해 나갈 것을 약속한다”라고 강조했다. 황 신임 회장은 앞서 지난 6월 대통령소속자치분권위원으로 위촉된 이후 중앙과 지방을 오가며, 현장의 목소리를 전하고 중앙과 소통하는 등 기초지방정부 중심의 자치분권실현에 앞장서 왔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황 신임 회장은 충남시장군수협의회장, 참좋은지방정부협의회장을 역임하고 있으며, 전국시장군수구청장협의회 상임부회장으로서 염태영 전임 대표 회장과 함께 기초지방정부의 현안과제를 해결을 위해 활동해 왔다. 협의회장 임기는 오는 2022년 6월까지다. <저작권자 ⓒ 세종경제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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