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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룡시 연화교차로에 해군 상징물 설치

육·해·공군 상징물 조성 완료, 계룡시 랜드마크로 자리매김

권오헌 기자 | 기사입력 2020/09/28 [10:31]

계룡시 연화교차로에 해군 상징물 설치

육·해·공군 상징물 조성 완료, 계룡시 랜드마크로 자리매김

권오헌 기자 | 입력 : 2020/09/28 [10:31]
계룡시 엄사면 연화교차로에 해군 상징물인 구축함이 설치되어 9월28일 오후 2시 일반에 공개됐다.
계룡시 엄사면 연화교차로에 해군 상징물인 구축함이 설치되어 9월28일 오후 2시 일반에 공개됐다.

'2021계룡세계軍문화엑스포'를 앞두고 충남 계룡시 연화교차로에 해군 상징인 구축함이 전시됐다.

1945년 미국에서 건조한 이 구축함은 1977년 우리 해군에 인도돼 생도 순항훈련, 연합훈련 및 해역경비 등의 임무를 수행한 실전에 투입됐던 전투함이다.

이후 2000년 3월에 퇴역해 해군 교육사령부에 전시중이던 것을 계룡시로 옮겨와 이번에 해군 상징물로 설치하게 됐다.

시는 해군 상징물 설치를 위해 지난 5월부터 토목공사, 기반 및 석재공사, 구축함 이전 등에 총 3억 8천여만 원의 사업비를 들였다. 

시는 구축함이 야간에도 잘 보이도록 주변에 영산홍과 잔디, 반송 등을 심고, 홍보 문구와 조명을 설치할 계획이다. 

최홍묵 시장은 “세계평화를 지향하는 조성돼 그 의미가 매우 크다”며 “각 군의 상징물이 국방수도 계룡에 어울리는 랜드마크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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