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옛 추억속으로... '금지가요제' 열린다

권오헌 기자 | 기사입력 2020/10/06 [16:21]

옛 추억속으로... '금지가요제' 열린다

권오헌 기자 | 입력 : 2020/10/06 [16:21]
금지가요제 포스터
금지가요제 포스터

1970년대 금지곡을 모아 부르는  '제1회 금지가요 온라인 가요제'가 열린다.

파인아트 컴퍼니 류찬 대표는 "당시 금지 됐던 명곡들을 재조명 하는 계기를 갖고자 하는 의미로  '제1회 금지가요 온라인 가요제'를 개최 한다"고 6일 밝혔다. 

예선 참여곡은 아침이슬,님은 먼곳에,미인,간다고 하지마오,고래사냥,아름다운 강산,한잔의 추억,빗속의 여인,사노라면,그때 그사람,님아 총 11곡이다.

이중 한 곡을 선정 할 수 있으며, 심사기준은 원곡을 최대한 잘 살려 표현한 뮤지션과 가창력, 가사 전달력과 감정표현 등이다. 
 
우리나라의 70~80 음악세대는 포크와 락을 통해 시대의 문화를 주로 표출해냈다. 70년대를 휩쓸던 청바지와 통키타가 대표적 이었으며, 80년대의 기성 가요제는 지적인 분위기의 새로운 포크 문화에 열광하던 세대들이다.
 
내용면에서는 조심스럽게 정착하던 70,80 세대에 있어 포크와 발라드 그리고 댄스 음악은 대중의 고민과 좌절,방황,희망 등을 경박하지 않게 반영 하면서 어려운 시절을 위로해 주던 삶의 친구였다.
 
류찬 대표는 이 시대의 반영이 된 "금지가요 가요제"를 통해 옛 시절의 기억을 다시 살려 추억의 자리로 빠져들게 해줄 것이며","금지 되었던 곡들의 사연과 노래가 본 경연을 통해 과거의 가요 근대역사 사실을 재조명하여 대중에게 심심치 않은 즐거움을 줄것이다."라고 전했다.
 
본선은 금산 인삼 축제위원회의 후원과 주최로 10월 15~16일 본 축제장의 무대에서 연다.  그러나 본 무대는 코로나19 심각 수준 등에 따라 변경 될 수도 있다.

본선 일정이 변경되면 오는 14~15일까지 심의를 거친뒤 총 3명을 선정, 10월 17일 수상자의 공연과 시상식 장면을 유튜브 영상으로 대체할 예정이다.

참가 신청은 오는 14일 까지 가요제 홈페이지와  이메일 (mailto:roochan4743@naver.com)을 통해 할수 있으며, 예선과 본선으로 진행한다.  

최우수상에는 상금 100만 원과 상장을 수여하고 2021년 개봉 예정인 영화 '금지가요(영화감독,계윤식)' OST 참여 혜택을 받는다.  우수상에는 상금 50만 원과 상장을, 장려상에는 상금 30만 원과 상장을 각각 수여한다. 

심사위원은 파인아트 컴퍼니의 류찬 대표와,유영선 작곡가,계윤식 영화감독이 심사를 맡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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