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에서 유일하게 창살이 없는 정신요양원으로 유명한 논산정신요양원이 13일 개원 33주년 기념행사를 열었다. 김덕래 원장은 기념사를 통해 “힘들고 어려운 시기지만 여러분의 노고에 감사와 존경을 보내며 환자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어, “성대한 개원 33주년 행사가 되어야 하는데 코로나19로 인해 많은 내·외빈을 모시지 못하고 자체적인 행사로 하게 되어 아쉬움이 남는다.”며, “우리가 준비한 정성으로 하루가 즐겁고 행복한 시간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사회복지사들에 대한 유공 표창 수여도 있었다. 논산정신요양원은 ▲공동생활 가정훈련 교육 ▲생활인 직업재활 훈련 ▲직업재활 생활인 및 사업주(농업경영인)초청 간담회 ▲숲길걷기와 숲속음악회 ▲논산사랑 걷기대회 ▲대청호 마라톤대회 ▲충남정신장애인가족 한마음 체육대회 등 나누는 사회복지를 실천함으로써 정신요양시설의 위상을 한층 높이고 있다. 한편, 논산정신요양원은 1987년 10월 개원 이후 사회에서 고립되고 소외된 정신장애인들의 정신과적 증상의 재발을 방지하고 사회적 기능을 향상시켜 사회인으로 복귀하는데 도움을 주고 있다. <저작권자 ⓒ 세종경제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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