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otice: Undefined index: HTTP_ACCEPT_ENCODING in /home/inswave/ins_news-UTF8-PHP7/sub_read.html on line 3
중국 물류기업 "BTS배송 중단"논란...중국내 아미팬 "반발":세종경제신문
로고

중국 물류기업 "BTS배송 중단"논란...중국내 아미팬 "반발"

BTS 6.25전쟁 발언....중국기업, "원인은 우리가 모두 아는 것"

김근식 대기자 | 기사입력 2020/10/19 [18:46]

중국 물류기업 "BTS배송 중단"논란...중국내 아미팬 "반발"

BTS 6.25전쟁 발언....중국기업, "원인은 우리가 모두 아는 것"

김근식 대기자 | 입력 : 2020/10/19 [18:46]
중국의 물류기업이 BTS관련 물품 배송을 중단해 논란이 일고 있다. (방송캡쳐)
중국의 물류기업이 BTS관련 물품 배송을 중단해 논란이 일고 있다. (방송캡쳐)

중국 물류 5위 기업 윈다가 방탄소년단(BTS) 관련 제품의 운송을 중단하겠다고 밝혀 논란이 일고 있다.

19일 웨이보(중국판 트위터) 등에 따르면 윈다는 한국지사 계정을 통해 "BTS 택배 관련 문의가 많이 오고 있다"면서 "현재 BTS 관련 택배는 잠시 배송을 중단했다"고 공지했다.

윈다는 배송 중지과 관련해 "원인은 우리가 모두 아는 것이다"라고 말했다.

BTS는 지난 7일 미국의 한미 친선 비영리재단인 코리아소사이어티로부터 밴 플리트 상을 수상하면서 올해는 한국전쟁 70주년이라며 양국(한미)이 공유하는 고통의 역사와 수많은 남성과 여성의 희생을 언제나 기억할 것이라는 소감을 밝혔다.

이에대해 중국의 관영 매체인 환구시보는 중국 네티즌들의 반응을 인용해, BTS항미원조’(미국에 맞서 북한을 도움)의 역사를 잘 알지 못한 채 전쟁에서 희생된 중국 군인을 존중하지 않고 중국을 모욕하고 있다는 비판 기사를 내보냈다.

윈다의 이같은 결정에 한국에서 해외 직구로 BTS 관련 제품을 구매해오던 중국의 아미(BTS 팬클럽)들은 강력히 반발하고 있다. 일부 팬들은 쓰레기 윈다’, ‘윈다 고소’, ‘윈다 꺼져라등의 해시태그를 달아 게시물을 올리기도 했다.

BTS 팬은 "중국 세관에서도 정상 통관을 해주는데 기업이 횡포를 부리고 있다"면서 "BTS 제품을 구매할 때는 윈다 외의 물류회사를 이용해야 한다"고 말했다.

윈다의 조치를 애국주의적 행동이라고 치켜세우는 누리꾼들도 등장했다.

  • 도배방지 이미지

포토/영상
이동
메인사진
무제2
  • 썸네일
  • 썸네일
  • 썸네일
  • 썸네일
  • 썸네일
  • 썸네일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