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의 지지율이 3주 연속 오르고, 부정평가는 6주 만에 40%대로 내려왔다.
리얼미터가 TBS의 의뢰로 지난 19일부터 21일까지 사흘간 잠정집계한 문 대통령의 국정수행 지지율, 긍정평가는 전주보다 0.5%p 오른 46.3%로 나타났다.
긍정평가는 9월 5주(44.2%)를 저점으로 3주 연속 상승세를 나타냈다.
악재로 꼽혔던 라임·옵티머스 사건과 관련해 수사 적극 협조를 지시하는 등 문 대통령의 정면돌파 의지가 지지율 회복으로 이어진 것으로 보인다.
`국정수행을 잘못하고 있다`라는 부정평가는 1.4%p 내린 48.6%다. 6주만에 부정평가가 40%대로 내려왔다. 정당지지도에서도 여당인 더불어민주당이 전주보다 3.1%p 오른 35.3%를 나타냈다.
국민의힘은 2.3%p 내린 27.3%로 집계됐다. 양당의 격차는 8.0%p로 오차범위 밖이다.
열린민주당은 1.6%p 내린 7.3%, 국민의당은 0.7%p 오른 6.6%, 정의당은 0.2%p 내린 5.5%를 보였다. 무당층은 0.6%p 오른 14.2%로 조사됐다.
자세한 내용은 리얼미터 또는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