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고

[26일]확진 583명....3월 신천지 사태 넘어...3차 대유행 가속화

미국 하루새 사망자 2천백명 넘어....추수감사절 비상

김근식 대기자 | 기사입력 2020/11/26 [09:35]

[26일]확진 583명....3월 신천지 사태 넘어...3차 대유행 가속화

미국 하루새 사망자 2천백명 넘어....추수감사절 비상

김근식 대기자 | 입력 : 2020/11/26 [09:35]
보건당국은 26일 하루 확진자가 500명을 넘어서며 3차 대유행으로 속도가 빨라지고 있다고 진단했다.
보건당국은 26일 하루 확진자가 500명을 넘어서며 3차 대유행으로 속도가 빨라지고 있다고 진단했다.

국내 코로나 신규 확진자가 26(0시기준) 500명을 넘어섰다.

보건당국은 3차 대유행이 본격화되고 있다고 판단하고 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26일(0시 기준) 신규 확진자가 583명 늘어 누적 32318명이라고 밝혔다.

전날(382)보다 201명이 늘어났다.

신규 확진자 500명대 기록은 신천지 대구교회 집단감염 여파로 발생한 대구·경북 중심의 '1차 대유행'이 한창이던 지난 36(518) 이후 약 9개월만인 265일만 이다.

박능후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1차장은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중대본 회의에서  "최근 아파트 사우나에서 시작된 연쇄 감염으로 100명이 넘는 확진자가 나왔고, 에어로빅 학원과 군 훈련소에는 하루 이틀 사이에 50명이 넘는 집단감염이 발생했다"고 말했다.

특히 박 차장은 최근 젊은 층의 감염 확산세가 심상치 않아 2030대 감염자 비중은 한 달 새 28%로 증가했다"3차 유행이 그 규모와 속도를 더해가는 시점"이라고 말했다

한편 추수감사절이 하루 앞둔 미국의 경우도 코로나로 인한 하루 사망자는 2100명을 넘어섰다.

CNN 방송은 존스홉킨스대학 자료를 인용해 24(현지시간) 기준 미국의 일일 사망자가 2146명을 기록했다고 보도했다.

일일 사망자가 2100명을 넘은 것은 지난 511일 이후 6개월여 만에 처음이다.

24일 신규 확진자는 17만명대를 나타냈는데, 추수감사절까지 앞두고 있어 더욱 상황이 악화될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

  • 도배방지 이미지

포토/영상
이동
메인사진
무제2
  • 썸네일
  • 썸네일
  • 썸네일
  • 썸네일
  • 썸네일
  • 썸네일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