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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낙연 대표실 부실장...'옵티머스' 조사중 극단적 선택:세종경제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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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낙연 대표실 부실장...'옵티머스' 조사중 극단적 선택

이 대표, 측근 사망에 "슬픈을 누를 길 없다"

김근식 대기자 | 기사입력 2020/12/04 [06:57]

이낙연 대표실 부실장...'옵티머스' 조사중 극단적 선택

이 대표, 측근 사망에 "슬픈을 누를 길 없다"

김근식 대기자 | 입력 : 2020/12/04 [06:57]
더불어민주당 이낙연 대표실의 부실장이 3일 '옵티머스' 정치자금 관련 조사를 받던중 숨진채 발견됐다.
더불어민주당 이낙연 대표실의 부실장이 3일 '옵티머스' 정치자금 관련 조사를 받던중 숨진채 발견됐다.

옵티머스와 관련한 정치자금법 위반 문제로 검찰 조사를 받던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대표실 부실장 이모(54)씨가 3일 오후 서울 서초동 서울중앙지법 인근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이씨는 지난 4·15 총선에 출마한 이낙연 대표의 선거사무실 복합기 임차료를 옵티머스자산운용 관련 업체로부터 지원받은 혐의(정치자금법 위반)로 서울시선거관리위원회가 검찰에 고발한 2명 가운데 한 사람이다.

이씨는 전날 서울중앙지검에 출석해 오후 630분께까지 조사를 받았고, 저녁식사 후 조사를 재개할 예정이었으나 종적을 감췄다. 이후 가족으로부터 실종신고를 받은 경찰이 숨져있는 그를 발견했다. 이씨는 숨지기 전 가족에게 "미안하다"는 말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이씨가 극단적 선택을 한 것으로 추정하고 주변인들을 상대로 정확한 사망 경위를 조사할 예정이다. 유서는 발견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이씨는 이 대표가 국회의원이었을 때 비서관으로 10년 가까이 지역구 관리 등을 맡았고, 이 대표의 전남도지사 시절에는 정무특보를 지낸 최측근 인사다.

이낙연 대표는  이 부실장이 숨진데 대해,  "슬픔을 누를 길이 없다"고 말했다.

이 대표는 "유가족에게 어떻게 위로를 드려야 할지 모르겠다"며 이같이 말했다고 대표 비서실장인 오영훈 의원이 4일 기자단에 보낸 문자 공지에서 전했다.

서울시선거관리위원회는 지난달 이 대표가 지난 25월 옵티머스자산운용의 관련 업체인 트러스트올로부터 종로 선거사무실 복합기 임대료 월 115천원을 지원받았다는 의혹과 관련해 이씨 등 2명을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로 검찰에 고발했다.

검찰은 이씨를 통해 옵티머스 금품수수 의혹에 대한 이 대표의 연루 가능성을 수사하려 했었다. 하지만 이씨가 극단적 선택을 함에따라 이 대표와 옵티머스 사이의 연결고리를 찾으려는 검찰의 계획은 차질을 빚을 것으로 보인다.

이낙연 대표는 당대표 비서실 이모 부실장이 옵티머스의 복합기 임대료 지원 의혹 등으로 검찰 조사를 받다 숨진 채 발견된 것과 관련 "슬픔을 누를 길이 없다"고 말했다.

이 대표는 "유가족에게 어떻게 위로를 드려야 할지 모르겠다"며 이같이 말했다고 대표 비서실장인 오영훈 의원이 4일 기자단에 보낸 문자 공지에서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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