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코로나 확산세가 지속하면서 6일(0시 기준) 신규 확진자가 다시 600명대로 올라갔다.

정부는 오늘오후 거리두기 격상 문제를 발표할 예정이다.

신규 확진자가 631명 늘어 누적 3만7천546명이 됐다.

전날(583명) 잠시 500명대로 떨어졌다가 하루 만에 다시 600명대로 상승한 것이다.

631명은 이번 `3차 대유행` 이후 최다 기록이자 `1차 대유행`의 절정기였던 2월 29일(909명)과 3월 2일(686명)에 이어 역대 3번째 규모다.

신규 확진자의 감염경로를 보면 지역발생이 599명, 해외유입이 32명이다.

지역별로는 서울 253명, 경기 176명, 인천 41명 등 수도권이 470명이다. 비수도권에서는 부산이 34명으로 가장 많고 경남 15명, 충남 14명, 충북 13명, 강원·전북 각 11명, 경북 9명, 전남 8명, 대구·광주·대전·울산 각 3명, 세종 2명이다.

사망자는 5명 늘어 누적 545명(치명률은 1.45%)이다.

위.중증 환자는 전날보다 4명 늘어난 125명이다.

정부는 이날오후 정부서울청사에서 정세균 국무총리 주재로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회의를 열어 거리두기 강화 방안을 논의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