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의 국정수행 부정평가는 60%대에 근접하며 역대 최고치를 보였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24일 나왔다. 전주보다 1.4%p 오른 59.1%다.
리얼미터가 tbs 의뢰로 지난 21∼23일 사흘간 전국 만 18세 이상 1천505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신뢰수준 95%에 표본오차 ±2.5%p), 문 대통령의 국정수행 지지율(긍정평가)은 전주보다 2.1%p 내린 37.4%다. 긍정평가는 4주 연속 30%대다.
모름·무응답은 0.7%p 증가한 3.5%다.
정당지지도에서는 같은 조사에서 국민의힘이 더불어민주당과 계속 격차를 벌리며 선두를 달리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국민의힘의 정당 지지도는 전주보다 2.0%p 오른 33.6%를 기록했고, 민주당은 0.6%p 내린 30.0%다. 두 정당의 지지율 차이는 3.6%p로 오차범위 안이다.
국민의힘은 지난 12월 첫 주에 민주당에 역전한 이후 이번 조사까지 4주 연속 민주당을 앞섰다.
뒤를 이어 열린민주당(6.2%), 국민의당(6.1%), 정의당(4.5%) 등이다. 무당층은 지난주보다 0.2%p 늘어난 16.8%로 나타났다.
자세한 내용은 리얼미터 홈페이지나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의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