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의 국정 수행 지지도가 정부 출범 이후 다시 최저치로 떨어진 여론조사가 28일 나왔다.
리얼미터가 YTN 의뢰로 실시한 12월 4주차(21~24일) 주간 집계 결과, 문 대통령의 국정 운영에 대한 긍정평가가 전주 대비 2.8%p 내린 36.7%로 나타났다.
역대 최저치를 보인 12월 2주차(긍정 36.7%)와 같은 수치를 2주 만에 다시 기록했다.
‘잘못하고 있다’는 부정평가는 2%p올라 59.7%로 12월 2주차(부정 58.2%)를 넘어 최고치를 경신했다. 긍.부정 차이는 23%p다. ‘모름·무응답’은 0.8%p 증가한 3.6%를 보였다.
정당 지지도는 국민의힘이 전주 대비 2.2%p 오른 33.8%, 더불어민주당은 1.3%p 내린 29.3%로 집계됐다. 뒤를 이어 열린민주당은 0.7%p 내린 6.5%, 국민의당은 0.8%p 내린 6.4%, 정의당은 1%p 오른 4.4%를 각각 기록했다. 무당층은 0.1%p 감소한 16.5%다.
이번 조사의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2.2%p다. 자세한 내용은 리얼미터 홈페이지 또는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