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날이 쉽게 오지 않음을 알았어도 또한 그날이 꼭 와야 한다는 것도 절실하게 깨달았습니다”
추미애 법무부 장관은 윤석열 검찰총장에 대한 징계가 법원에 의해 효력이 정지된지 사흘만인 지난 27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이같이 밝혔다.
문재인 대통령에게 윤 총장 징계를 제청하면서 사의를 표명한 지난 16일 “산산조각이 나더라도 공명정대한 세상을 향한 꿈이었다”고 말한 이후 처음이다.
윤 총장이 정직 집행정지 결정으로 업무에 복귀함에 따라 추 장관의 사표 수리가 임박했다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