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주도로 10일 황희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후보자에 대한 적격 의견의 인사청문경과보고서가 채택됐다.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는 이날 전체회의에서 국민의힘 의원들이 퇴장한 가운데 민주당 단독으로 청문보고서 채택의 건을 의결했다. 국민의힘 위원들은 국회 회기중 병가내고 해외 가족여행을 다녀온 것으로 드러났고, 논문표절.생활비 60만원 논란 등에 휩싸인 황 후보자에 대해 부적격 결론을 내리고 청문보고서 채택을 거부했다. 황 후보자가 장관에 임명되면 현 정부에서 야당의 동의를 받지 못하고 임명되는 29번째 장관급 인사가 된다. <저작권자 ⓒ 세종경제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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