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의 지지도가 문재인 정부 출범 후 최저치를 기록했다는 여론조사가 5일 나왔다.
한국갤럽에 따르면 지난 2일부터 4일까지 전국 만 18세 이상 1천2명을 대상으로 현재 지지하는 정당을 물은 결과 민주당 지지율이 전주 대비 4%p 떨어진 32%를 기록했다.
국민의힘은 전주보다 1%p 오른 24%로 집계됐다.
이어 정의당(7%), 국민의당(4%), 열린민주당(2%) 순이고 무당층은 30%다.
여권의 중대범죄수사청 설립 추진과 이를둘러싼 윤석열 전 검찰총장의 대립각이 지지율 변화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한편 문재인 대통령의 국정 지지율은 전주 대비 1%p 오른 40%를 기록했다.
부정 평가는 1%p 하락해 51%다.
이번 조사의 오차범위는 95% 신뢰수준에 ±3.1%로 자세한 내용은 한국갤럽 홈페이지나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