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년 반 넘게 표류하던 한미 방위비 분담금 협상이 타결됐다. 올해 분담금은 지난해 보다 13.9% 인상된 1조1833억원이다. 오는 2022년부터 2025년까지 매년 국방비 인상률을 반영해 올리기로 했다. 외교부는 10일 한미 양국이 지난 5일부터 7일(현지시간)까지 미국 워싱턴DC에서 진행한 제11차 방위비분담특별협정(SMA) 협의에서 합의한 내용을 공개했다. 외교부는 "바이든 행정부 출범 이후 주요 동맹 현안을 조기에 원만하게 해소함으로써 한미동맹의 건재함을 과시한 것으로 평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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