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ITC, 이번엔 SK 손들어줬다.... "LG 배터리 특허 침해 안해"8월에 최종 판결 ....영업비밀 침해 협상 변수될까LG와의 배터리 영업비밀 소송에서 패한 SK가 이번에는 배터리 특허침해 소송에서 승기를 잡았다. 미국 ITC는 지난달 31일(현지시간) LG에너지솔루션이 제기한 배터리 분리막 등 특허침해와 관련해 SK이노베이션이 관련 특허를 침해하지 않았다는 예비 결정을 내렸다. ITC는 예비 결정을 토대로 오는 8월 2일(현지시간) 위원회의 최종 결정 과정을 거쳐 판결을 확정한다. LG에너지솔루션(당시 LG화학)은 지난 2019년 9월 SK이노베이션이 배터리 분리막과 관련해 SK이노베이션이 자사의 미국특허 3건, 양극재 미국특허 1건 등 4건을 침해했다며 ITC에 소송을 제기했다. 이는 최근 LG측이 승리한 배터리 영업비밀 침해 소송에서 파생된 사건이다. SK이노베이션이 이번 특허 침해 분쟁에서 방어에 성공함에 따라 양 사가 벌이고 있는 영업비밀 침해와 관련한 협상에도 영향을 미칠지 주목된다. LG에너지솔루션은 이에 대해 "최종 결정을 지켜봐야 한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세종경제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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