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용차가 본격적인 회생 절차에 들어간다. 서울회생법원 회생1부(서경환 전대규 김창권 부장판사)는 8일 쌍용차에 대한 기업회생 절차를 시작하기로 했다. 쌍용차가 2011년 3월 법정관리를 졸업한 지 10년 만이다. 제3자 관리인으로 정용원 쌍용차 기획관리본부장(전무), 조사위원으로 한영회계법인이 각각 선임됐다. 조사위원의 조사보고서 제출 시한은 올해 6월 10일까지다. 이후 쌍용차가 회생계획안을 제출하면 법원의 인가를 얻어 계획을 이행하는 절차가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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