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7 재보궐 이후 문재인 대통령의 국정지지율이 취임 후 최저치인 30%를 기록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16일 나왔다.
한국갤럽이 지난 13~15일 전국 18세 이상 1,005명을 대상으로 문 대통령의 직무 수행 평가를 조사한 결과 부정평가 역시 직전 조사보다 4%p 상승한 62%로 역대 가장 높았다.
정당 지지도는 더불어민주당(31%), 국민의힘(30%), 무당층(27%), 정의당·국민의당(각 5%0, 열린민주당(2%) 순이다. 민주당 지지도는 2주 전과 같았고 국민의힘은 2%p 올랐다.
또 내년 대선과 관련해 ‘현 정권 유지를 위해 여당 후보가 당선되는 것이 좋다(정권 유지론)’와 ‘현 정권 교체를 위해 야당 후보가 당선되는 것이 좋다(정권 교체론)’가 각각 34%, 55%로 집계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