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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든, '대북정책' 완료...."일괄아닌 미세하고 실질적 접근"

김근식 기자 | 기사입력 2021/05/01 [07:04]

바이든, '대북정책' 완료...."일괄아닌 미세하고 실질적 접근"

김근식 기자 | 입력 : 2021/05/01 [07:04]
조 바이든 미 대통령.
조 바이든 미 대통령.

조 바이든 미국 행정부가 출범 100일 만에 대북정책 검토를 마무리했다고 발표했다.

젠 사키 백악관 대변인은 30(현지시간) 대통령 전용기인 에어포스원에 탑승한 취재진에게 한반도의 완전한 비핵화라는 목표가 유지된다미국의 정책은 북한과의 일괄 타결을 필요로 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사키 대변인은 미국의 정책은 북한의 비핵화에 대한 미세하고 실질적인 접근을 요구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그는 특히 "전략적 인내에 의존하지도 않을 것"이라며 "북한에 열려있는 외교를 모색하는 실용적이고 조정된 접근"이라고 강조했다.

한반도의 비핵화라는 미국의 목표는 유지하되 일괄 타결보다는 실용적이고 단계적 접근 방안이 모색될 수 있음을 시사한 것이다.

사키 대변인은 이번 대북 정책에 대해 한국과 일본 등 동맹과 계속 협의를 해왔으며 앞으로도 그렇게 할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한편 한미 정상은 오는 21일 미국에서 바이든 정부 이후 첫 회담을 갖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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