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정부가 코로나19 대유행과 관련해 미국인에게 일본에 대한 ‘여행금지’를 권고했다.
미 국무부는 24일(현지시간) 홈페이지를 통해 일본에 대해 기존 여행경보 3단계인 '여행재고'에서 최고단계인 4단계인 '여행금지'로 높였다.
이에따라 두달 앞(7월23일)앞으로 다가온 도쿄올림픽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주목된다.
현재 일본은 하루 확진자가 4천명대에 이르며 3번째 긴급 사태를 선포한 상황이다.
국내외적으로 올림픽 취소를 요구하는 목소리가 거세지고 있지만 일본 정부는 강행 의사를 굽히지 않고 있다.
미국이 자국민의 여행금지 국가로 등재한 나라는 캐나다, 프랑스, 이스라엘, 독일, 멕시코, 러시아, 북한, 이란, 미얀마 등 151개국이다.
한국은 2단계, 중국은 3단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