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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영길, "청년특임장관 제안"... "당내 특정세력에 주눅 안돼"

김근식 기자 | 기사입력 2021/06/16 [17:33]

송영길, "청년특임장관 제안"... "당내 특정세력에 주눅 안돼"

김근식 기자 | 입력 : 2021/06/16 [17:33]
송영길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16일 국회 본회의장에서 교섭단체 대표 연설을 하고 있다. 
송영길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16일 국회 본회의장에서 교섭단체 대표 연설을 하고 있다. 

송영길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민주당의 '내로남불'을 반성하면서 "유능한 개혁과 언행일치의 민주당으로 국민의 신뢰를 다시 얻겠다"고 밝혔다.

송 대표는 16일 국회 본회의 교섭단체 대표연설에서 또 청년기본소득시대, 청년특임장관 제안 등을 강조하며 청년에게 희망을 주겠다고 밝혔다.

이날 송 대표는 청년을 21차례나 언급했다.

그는 당내 강성 지지층과 관련해 "특정 세력에 주눅 들거나 자기 검열에 빠지는 순간, 민주당은 민심과 유리되기 시작하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또 검찰 개혁에 대해서도, "6000명에 달하는 검찰청 수사 인력을 조정해야 한다. 검찰 옴부즈맨 제도를 도입해 특권도 해체하겠다""검찰의 폐쇄적 조직구조를 개혁하기 위해 지방검찰청 검사장직을 외부에 과감히 개방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종국에는 수사권과 기소권을 분리하는 방향으로 나아가겠다"'검수완박'의 의지를 거듭 분명히 했다.

송 대표는 이밖에 "수술실 CCTV설치법 처리 역시 시급하다"면서 "우리 당의 제안에 대해 야당의 태도가 미온적이다. 국민의 생명과 직결된 법이다. 야당의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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