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일 코로나 확진자가 1천명을 넘어서며 비상 상황의 위기를 맞고 있다. 6일 방역당국 등에 따르면 6일 0시~오후 6시까지 전국에서 코로나 확진 판정자가 1천6명이다. 신규 확진자 수가 1천명대를 기록한 것은 올해 1월 3일(발표일 기준 1월 4일·1천20명) 이후 184일만이다. 전날 같은 시간대에 기록한 581명보다 425명이나 많다. 수도권이 880명(87.5%), 비수도권이 126명(12.5%)이다. 자정까지 6시간이 남은만큼 7일 0시 기준으로 발표되는 확진자수는 1천명을 훌쩍 넘길 가능성이 높다. 서울시는 '오후 10시부터 오전 5시까지 한강공원 전역과 25개 주요 공원와 청계천변에서 야외 음주를 금지하기로 했다. 적용 시점은 25개 공원은 6일 오후 10시, 한강공원은 7일 0시, 청계천변은 7일 오후 10시부터다. 이를 위반하면 10만원 이하의 과태료가 부과되며, 이와 별도로 행정명령 위반으로 확진자가 발생할 경우 방역비용 발생에 따른 구상권도 청구한다는 방침이다. <저작권자 ⓒ 세종경제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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