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 코로나 일일 확진자 수가 1천200명을 넘어섰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이날 0시 기준으로 신규 확진자가 1천212명 늘어 누적 16만2천753명이라고 밝혔다.
전날(746명)보다 466명 늘었고, 지난해 12월 25일 이후 6개월 만에 가장 많은 수치다.
이날 신규 확진자의 감염경로는 지역발생이 1천168명, 해외유입이 44명이다.
김부겸 국무총리는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에서 이같이 밝혔다.
이에따라 8일부터 수도권에서 2단계의 경우 6인까지 사적모임을 허용하는 새로운 거리두기 체계를 적용하려 했으나, 당분간 5인 이상 모임 금지 조치를 유지하기로 했다.
정부는 며칠 추이를 지켜보면서 상황이 더 악화되면 추가로 강력한 대응에 나선다는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