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기자동차 선두주자인 미국의 테슬라가 2분기 순이익이 처음으로 10억달러(1조1천500억원)를 돌파하는 어닝서프라이즈를 기록했다. 테슬라는 2분기에 11억4천만달러(1조3천100억원) 순이익을 올려 처음으로 10억달러를 넘었다. 이같은 분기 순익은 1년 전보다 10배 증가한 수치다. 또 테슬라 2분기 매출은 119억6천만달러(13조8천100억원)를 기록해 월가의 추정치(113억달러)를 상회했다. 로이터통신은 테슬라가 "글로벌 반도체 칩과 원자재 부족 사태의 영향을 상쇄하면서 2분기 이익과 매출 모두 월가의 추청치를 넘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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